먼저 저희 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시고 관심가져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강집사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저가 출장을 다녀온 관계로 답신이 늦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노회가 아니고 교단 소속 한인 교회 협의회 정기 총회를 다녀온 것입니다.
우선 말씀드릴 것은 꼭 저희 교회만이 가진 무슨 특별한 이유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구약성경 출애굽기 32:32절이나 신약성경 로마서 9:1-3절을 보면 모세나 바울이 가진 자기 동족에게 가진 간절한 소망과 애정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기독교는 원래가 애국 애족의 종교임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북한이 한국 기독교가 시작된 곳이라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서 이 사실은 결코 무시되어서는 안되는 한국 교회사의 한 부분이라는 점입니다.
이 두가지가 굳이 말씀드리자면 저희 교회가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는 원론적인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외 매달 올리는 기도제목은 저희 교회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이곳 미국에 있는 한 작은 미국인들로 구성된 한국 선교사 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Christian Friends od Korea)에서 만든 것입니다.
이선교 단체는 미국에 있는 개인이나 단체로부터 기부를 받아 북한에 들어가서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병원 건립과 치료, 고아원 지원, 농작물 재배 지원등의 인도적 봉사를 하는 기독교 단체입니다.
꼭 한가지 이유를 덧붙인다면, 미국인들도 이렇게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고 봉사하는데, 우리도 동참해야 한다는 그런 이유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는 교회 설립 이전부터 개인적으로도 이 단체와 함께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동참해 왔습니다.
이상으로 다소 일반적인 세가지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거나 의문이 있으시면,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다시금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미국 장로교 (PCA)
새소망 교회, 김 성수 목사 드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