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기도 하고 가정의 달이라는 새로운 5월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북한 동포의 삶이나 국제 정세는 별반 나아짐이 없는
가운데서 새로운 달을 맞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중국에서 다시
악화가 되다 보니 이제는 북한 보다는 오히려 중국 쪽에서 국경을
봉쇄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신의주와 단둥에서 그나마
조금 열려 있던 통로가 막히다 보니 북한 경제는 숨통이 막힌 것과
같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악순환이 거듭되고 있는 데서도
북한의 동포들이 잘 견뎌나가도록 힘차게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을 잊지 않으시는 주님께서는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면서 시험을 감당하도록 지켜 주실 것을
굳게 믿습니다. 부디 먹지를 못하여서 죽게 되는 참혹한 현상 만은
닥치지 않도록 뜨겁게 간구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벌써 2년을
넘고 있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 사태도 조속히 끝이 나고 우크라이나
사태도 종식이 되며 북한의 지도부도 생각을 바꾸고 남한의 새 정부도
잘 출범하여서 동북아 지역에 일대의 대 전환기가 마련이 되도록 힘써
기도해 주시기를 다시금 부탁을 드립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