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상숭배에 관한 역사적인 설명 (고전 10: 1 - 10)
설교자/ 김 성수 목사
고린도전서 10장에서는 사도바울이 인류역사를 우상숭배의 역사로서 그 윤곽을 잡고 있습니다 우상숭배가 무엇입니까? 로마서 1: 25절에서 바울사도는 우리는 하나님이나 아니면 만들어낸 것 즉 우상을 예배하고 섬기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하면, 우상이란 우리의 행복, 의미, 그리고 정체성을 위해서 하나님보다도 더 근본적인 어떤 것입니다!
이는 심지어는 물질적인 소유나 직업, 가족, 결혼, 성취, 일, 독립, 정치적인 권리, 재정적인 안정, 사람의 인정, 낭만, 등등과 같은 좋은 것들까지에 대한 완고한 욕망인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그 본질에서나 그 자체로서는 좋은 것들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그 마지막 결과는 이 만들어낸 것들이 궁극적인 것들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이런 것들이 기능적인 주인이 되고 과욕이 되고 마침내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 우상이 되게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단 이러한 것들에 의해서 마음이 잡히게 그들의 삶이 더 많이 행복해 질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상숭배는 항상 사람들이 어떤 잘못을 저지르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서는 우상숭배는 인간적인 충동, 그에 따른 인간행동, 그리고 어떤 것을 하고자하는 욕구에 대한 동기 원인의 밑에 있게 되는 형태를 갖게 되는 힘인 것입니다.
요한일서 2장은 정욕의 세 가지 기둥을 열거하고 있는데,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즉 소유에 대한 자존심인 것입니다.
정욕이란 단순히 성적인 욕망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성경이 이 특별한 용어를 사용할 때에는 실지로 지나친 과욕이나 완고한 욕망을 의미합니다.
파괴적인 생각이나 이념 그리고 행동들은 단순히 수평적 만이 아니고 수직적으로도 관계와 연결이 되는데 이 관계는 모든 인간들이 그들의 마음속에 세워놓은 매우 뚜렷한 욕구나 아니면 하나님과 맺은 것입니다.
이는 수평적과 수직적으로 동시에 활동하는데 그래서 행위적인 증상이 인간마음이 특별한 순간에 그 의지하고 예배하는 것을 나타내개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두 개의 역사가 등장을 하는데, 이스라엘 역사와 고린도 역사입니다! 실제에 있어서 이 두 역사는 통상적인 인간의 경험인 우상숭배에 대한 두 개의 본보기립니다.
오늘의 본문 1절과 2절에 의하면, 이 두 역사는 공히 하나님에 의해서 구원을 받은 사람들에 관한 역사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고린도 사람들은 죄와 죽음에서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또 본문의 3절과 4절에 의하면 이 두 역사는 하나님에 의해서 보존되어져온 사람들에 관해서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육적인, 그러므로 문자적인 음식과 음료로써, 고린도 사람들은 영적인 음식과 음료인 성찬으로써 말입니다.
이런 두 역사는 공히 구원과 보존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들에게로 끌려 간 사람들에 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오늘 본문들은 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서의 하나님의 심판과 훈련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비록 성경은 대체적으로 우상숭배를 비난하고 있지만 세상만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에도 같은 지적을 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오늘 본문은 믿는 자들의 공동체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목표를 둔 도덕적인 지시로 구성이 되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그 공동체 안에 있는 자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의심이 많은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이 싫어하는 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위선입니다! 사람들은 그 사람의 믿음과 행동에 있어서 일관성이 있을 때에는 굉장한 포용심을 발휘하지만 스스로가 정한 기준에 맞추어 살지 않는 자들과는 힘든 시간을 갖게 됩니다!
실지로 성경 역시도 이 위선을 싫어합니다. 지금까지 말해온 이 두 가지의 우상숭배 역사는 믿는다고 주장은 하지만 그들이 고백하는 믿음에 반대되는 그런 행동을 하는 개인들과는 대적을 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5절은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방향으로 반응해 왔음을 지적합니다. 또 본문의 7절부터 10절까지는 이런 반응이 어떻게 해서 일어났는지에 대한 몇 가지의 본보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본보기인 7절은 이스라엘과 황금송아지에 대한 언급입니다. 즉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과 같이 너희는 우상 숭배하는 자가 되지 말라 기록된바 백성이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논다 함과 같으니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사도바울은 출애굽기 32: 6절 말씀을 인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전적인 장면입니다! 모세는 시내 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있는데 이 와중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네의 우상을 세우려고 그들이 가진 모든 금을 녹이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들이 하고 있는 일이 상당히 일상적인 일이라는 점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이들은 애굽에 있을 때부터 우상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통상적인 문화 활동임을 알았던 자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눈에 보이도록 나타내는 것을 원했습니다!
우상숭배는 먹는 것, 마시는 것, 보는 것, 문화를 만드는 것, 다시 말해서 우상을 제작하는 것과 같은 일상적인 활동의 수준에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들의 활동 그 자체는 죄 된 행동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을 애굽으로부터 건져내신 분이라기보다는 보호하시는 공급자에 대한 욕망으로 왜곡이 되어 있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심지어는 우리의 우상숭배에 대한 이해에도 도움이 되는 바가 항상 있어 왔습니다! 우상숭배는 우상, 형상, 또는 표상을 의미하는 단어와 그것을 예배하는 두 단어의 합성어입니다. 사실 예배하겠다는 충동은 건강한 것입니다! 인류는 예배하도록 창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우상숭배의 예배는 하나님께로 향하는 대신에 표상이나 형상에게 향하도록 고정이 된 것입니다. 사람들은 만들 수가 있고 자기 좋은 대로 조정할 수가 있는 신을 원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라는 것이 막다른 골목이라는 사실을 아시기 때문에 행동을 취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8절에서 두 번째의 본보기를 보게 됩니다.
브올 산의 바알 신과 멍에를 같이 매게 된 이스라엘에 관한 언급인데,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이 음행하다가 하루에 이만 삼천 명이 죽었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음행하지 말자”라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민수기 2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종교에 심취한 자들과 혼인관계를 맺기 시작한 사실을 상기시키는 것입니다.
다시금 일상적인 삶의 측면에서 마음 속 깊이 들어 있었던 욕구가 나타났다는 것인데, 여기에는 결혼, 성적인 관계, 그리고 음식 먹는 것 같은 것들이 포함이 됩니다.
그래서 민수기 25: 1 - 3절을 보면,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자기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가담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고 분명한 기록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들 자신들의 욕구를 추구하다보니 결국은 다른 신의 멍에를 매게 되는 것으로 끝이 난 것입니다! 이 사람들의 관점에서 보면, 놀랍게도 이런 것들은 전부가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항상 다른 종교를 가진 자들과 통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일편단심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즉 초점의 단일화입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에게는 전염병이 닥치게 되었고 이 병은 오직 회개와 결정적인 공동체적 행동으로만이 그쳐질 수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세 번째 본보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저지른 우상숭배의 역사에서 보게 됩니다. 오늘 본문 9 - 10절을 보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공급하심이 거부되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즉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주를 시험하다가 뱀에게 멸망하였나니 우리는 그들과 같이 시험하지 말자 그들 가운데 어떤 사람들이 원망하다가 멸망시키는 자에게 멸망하였나니 너희는 그들과 같이 원망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민수기 21: 4 - 9절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함께 참지를 못하고서 그들이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관해서 원망을 하고 불평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뱀을 보내셔서 이들에게 고통을 주셨는데 동시에 고통을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기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고통을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뿐임을 보여주시려고 이 백성들의 삶 가운데에 시련을 보내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고린도교인들의 우상숭배 역시도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거의 같이 일상적인 일들과 관계가 있는데 우상의 신전에서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에서는 신전이 중심적이고 공동체적인 모임의 장소로서 기능을 했습니다. 신전의 뜰은 정규적인 잔치를 위한 식탁들도 포함이 되어있었는데 그래서 신전은 오늘날의 레스토랑 같은 기능을 했습니다.
간단한 제사의식에 참여한 후에 맛있는 음식을 위해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있어서는 일상적인 것을 벗어나는 일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런 행사를 반드시 종교적인 느낌과 함께한다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사장들은 자기네의 일을 하고 있었고 몇몇 열성 있는 신자들도 물론 있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체과정에 있어서 오히려 무관심했습니다. 이는 사회적이고 공동체적인 모임이었습니다.
고린도교인들은 으레 이런 음식을 먹으려고 신전에 갔고 우상은 어떤 실체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다시 신전을 방문했습니다.
이제 사도바울은 몇 가지 이유를 들어서 이러한 연회 모임에 참석을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첫째로 사람의 욕구와 애정은 평소의 삶을 사는 방식에 의해서 형성이 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삶에는 형성하는 의식, 리듬, 예배순서가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면서”라는 책을 쓴 제임스 스미스는 제안하기를, “우리 마음의 욕구는 우리가 매일 참여하는 습관을 만드는 실습에 의해서 형성이 되고 구성이 된다.”고 하였습니다.
사람의 욕구는 습관, 행동, 그리고 관계에 의해서 형성이 되고 변형도 됩니다. 이것이나 아니면 저것이 중립적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도바울은 모든 사람의 행동은 형성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고린도교인들의 우상 신전 실습의 수용과 참여는 우상숭배의 위험한 효과에 대해서 약하게 만들고 덜 의심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로 사람이 완전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인 실체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상 신전에 있는 우상이 실체가 없다는 것은 맞는 말이지만, 그 뒤에는 영적이고 우상 숭배적이고 형성하는 체계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옛날 세상의 질서와 복음 안에서 진행되는 새로운 창조적인 세상 질서의 속으로 동시에 들어가는 것은 모순이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뒤에 있는 19절부터 21절까지에서 사도는, “그런즉 내가 무엇을 말하느냐 우상의 제물은 무엇이며 우상은 무엇이냐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오늘 본문의 6절과 11절에서도 사도는 이와 같은 역사는 우리를 위한 본보기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어떤 방법에서 본보기가 되는지와 이스라엘과 고린도의 역사가 우리와 어떤 관계가 되는지를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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