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듯 봄은 다 가고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북한 동포들에게는
추운 겨울보다는 아무래도 더운 여름이 나을 것으로 생각은 됩니다 만
지금 현재의 여름은 코로나와 함께하는 여름이라서 더욱더 힘든 때라
여겨집니다. 코로나 환자가 한 사람도 없는 철저 방역을 자랑해온
북한 정부는 버티다가 이제는 한계에 달하여서 솔직하게 엄청난 환자가
발생하였다고 공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북한이 국경을 폐쇄하고 있던
동안에 국제사회는 백신 접종으로 면역을 많이 키워왔고 치료도 많이
해온 경험을 가졌지만 북한은 이제 와서 다른 나라들이 해온 일들을
시작을 해야 하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원래가 의료 시설도
낙후되어 있고 영양 상태도 너무나 좋지 않은 상황이라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주님께서 직접 치료를 해 주시도록 간절한 기도 요청을 드립니다.
아울러 국제사회도 인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열린 마음을 갖고서
문제에 접근하도록 힘껏 간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내기를 잘해야 올해의
식량 부족을 그나마 조금은 해결이 가능할 텐데 이를 위해서도 기도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의 관심과 기도가 역사를 일으킨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서
계속 함께 해 나가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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