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세 복음서들에 있는 충분한 비유 자료들을 접한 후에 요한복음에 들어와서는 그리스도의 비유적인 방법이 적절하게 본을 보여준 공관복음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비유가 없다는 점을 발견하고서는 다소 놀라게 됩니다. 사도요한이 기적이라는 단어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으면서도 기적의 가치를 나타내기 위해서 표적이라는 말을 사용했던 꼭 그대로 요한사도는 비유라는 말을 결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10: 6절의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라는 구절에 나오는 비유에 대한 단어는 잠언(격언)이고 다른 두 곳(요 16: 25, 29)에서도 잠언(격언)으로서 같은 단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 세 곳 모두 비유적이 아니고 잠언(격언)적으로서 “노변 강화”를 의미합니다.
잠언(격언)은 그리스말로 “파로이미아” 이고 비유는 “파라볼라”인데, 우리가 갖고 있는 비유라는 단어의 첫 번째 부분인 “파라”는 “곁에 두는”또는 “함께 끌려온”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곁에 있음으로서 실제로 보여 지는 유사성을 뜻합니다. 잠언(격언)에 있는 두 번째 부분인 “오이미아”는 “오이모스”에서 왔는데 이는 “길, 방법”을 뜻하므로 “어떤 것을 다른 어떤 것같이 만들다”라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생각은 그림이든, 이야기든, 말씀이든 간에 유사성에 관한 생각인 것입니다.
요한복음에서 공관복음의 비유들이 모두가 생략이 되었다는 점은 뚜렷하지만, 이 네 번째 복음이 충분한 상징주의를 전혀 갖고 있지를 않는 것은 아닙니다. 전체 복음은 끝에서 끝까지 상징적인 대표를 한다는 정신으로 관통이 되고 있습니다. 딘 파라르는 “이 책의 배열은 전체를 통해서 성스러운 수자인 3과 7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으로 구성되어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7개의 상징으로서 우리는 현재 그리스도께서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어떤 분이심을 보여주시는 것을 논의할 것입니다. 사도요한은 다른 복음서 기록자들보다도 더 많이 예수님에 대한 실제적인 말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예수님께서 하신 논의 중에서 싹트고 있는 약 14개의 비유를 우리는 갖게 될 것입니다.
다른 복음서들같이 요한복음도 그리스도를 잃어버린 인류에 대한 약속된 대속자로서 선포를 하고 있지만, 요한은 구세주의 신성에 대해서 현저함을 주는데 있어서는 다른 공관복음의 기록자들과는 다릅니다(요 1: 1 - 3). 이 네 번째 복음서의 관점을 포착하기 위해서는 사도요한은 주님의 3년간의 공적 사역에서 단지 약 20일 만을 묘사한다는 점을 마음에 두어야 하는 것이 본질적입니다. 주님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 중에서, 요한은 자기 목적을 위해서 오직 8개만을 충분한 것으로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요한사도에게는 특이한 것인데 그리스도의 강화들이 8개의 위대한 “나는 ...이다”라는 묶음들이 됩니다. 죽음 전의 그리스도의 최종 비극적인 일주일이 요한복음 전체의 2/5를 차지합니다.
처음 3개의 복음서들은 공관복음으로 불리는데 왜냐하면 이 복음서들은 그리스도의 생애와 수고를 보편적인 견해에서 부터 조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요한의 범위는 모두가 자신의 것이고 다른 3개의 복음서들이 이미 기록한 모든 것들을 요한은 가정을 했기 때문에 공관복음서 기록자들이 생략한 것들을 기록하기 위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이 사실이 비유가 생략된 점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이 주는 소중한 풍유, 직유와 상징들은 성경이 간직한 기술화법에 관한 부요한 창고를 더하여 줍니다. 사도요한은 다른 사도들보다 주님께 더 가까이 살았으며 다른 사람들보다는 주님 메시지의 내적인 의미를 더 많이 이해하는 것으로 보였고, 또 주님께서 강화에서 사용하셨던 암시적인 형상으로서 그것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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