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기브아에서 제사장들과 함께한 사울 (삼상 22: 11 - 19)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오늘 본문의 장면은 아름다운 장면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이제 사울은 자기의 강박된 망상에 사로잡힌 분노를 쏟아 부을 피고인을 갖게 되었습니다!
왕은 아히멜렉만이 아니라 놉에 있는 모든 제사장들을 자기 앞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오늘 본문의 11절을 보면, “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고 기록합니다.
아둘람의 동굴에서 다윗에게 일어났던 일의 또 다른 흥미로운 메아리는 아히멜렉은 “그의 아버지의 온 집”과 함께 사울에게로 불려 갔다는 사실입니다.
사무엘상 22: 1절을 보면, 다윗의 형제가 “아버지의 온 집”과 함께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왕의 손 안에 있는 가족과 왕이 될 사람의 손 안에 있는 가족이 각각 달라도 이렇게까지 다를 수가 없었습니다!
사울의 기분은 온 찬하에 알려져 있었음이 틀림없었기에 아히멜렉과 다른 제사장들은 상당한 전율과 함께 기브아에 왔을 것입니다.
동굴에서의 다윗의 가족은 사무엘상 27: 3절에도 있듯이 부모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단계를 밟아주는 한 사람을 발견했습니다.
기브아에서의 아히멜렉과 그의 가족은 마치게 화가 난 비이성적인 왕을 대면했습니다. 본문의 12절 전반부는, “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례함의 깜짝 놀랄 부분으로서 왕은 제사장에게 자기 자신의 이름에 대한 존엄성을 지켜주지 않았습니다. 다윗이 “이새의 아들”인 것과 꼭 같이 사울에게 아히멜렉은 “아히둡의 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제사장은 존엄과 존경을 갖고서 사울에게 대답을 했는데 본문의 12절 후반부를 보면,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기록합니다.
하지만 존엄과 존경은 그대로 되돌아오지를 않았습니다. 본문의 13절은,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라고 기록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사울의 정교한 음모론의 한 부분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불쌍하고 늙은 사울의 적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다윗의 편이었는데, 요나단, 사울의 신하들, 이제는 제사장들까지입니다. 그리고 물론 다윗은 사울을 추적하고 있었습니다.
사울의 신하들은 미친 왕과 이치를 따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는 더 잘 알고 있었던 반면에 아마도 아히멜렉은 사울을 잘 알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본문의 14절은, “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라고 기록합니다.
물론 아히멜렉이 하는 방어에서 문제가 되었던 점은 그것이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충성스럽고 효과적으로 섬겼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딸이자 자기의 부인인 미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사울은 다윗에게 상당한 군사적인 책임을 맡겼습니다. 사울의 온 집이 다윗을 칭찬했던 것은 사실이었으나 불행하게도 이는 사울을 화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자기 아들의 다윗과의 우정 때문에 아들을 거의 죽일 정도였습니다. 남편을 돕는 자기 딸도 꾸짖었습니다.
아히멜렉의 진실한 증언 가운데는 흠 없는 순진함이 있었습니다. 다윗에게 음식과 칼을 제공함에 있어서는 아히멜렉은 아무것도 말할 것이 없었습니다.
이는 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은 다윗을 위해서 하나님께 물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실지로 무언가는 말을 했습니다.
본문의 15절 전반부는, “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라고 기록합니다.
문제는 아히멜렉이 무엇을 의미했는지를 우리가 정확히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히멜렉은, “이것이 내가 다윗을 위해서 하나님께 물었던 첫 번째 순간이 아닙니다. 옛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왜 지금 나를 비난하는 것입니까?”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겠습니까?
아마도 이보다는 더 그럴듯한 의미로는, “나는 결코 다윗을 위해서 하나님께 물은 적이 없습니다. 왜 지금 와서 시작을 해야 합니까?”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히멜렉은 자기와 자기 가족의 아무런 죄가 없음에 대해서 존경심을 가진 호소로서 유창하고 진실한 자기방어를 결론지었습니다.
오늘 본문 15절 후반부도,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고 기록합니다.
아히멜렉은 다윗이나 자기나 다른 동료 제사장들에 의한 어떠한 음모에 대해서 그 어떤 것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아히멜렉이 절대적으로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의 방어는 사울을 감동시키지 못했습니다. 비난 자와 심판자로서의 사울은 말해진 것 그 어떤 것도 언급하지 않고 판결과 선고를 발표했습니다.
본문의 16절은, “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라고 기록합니다.
이제 이 왕은 치명적이 되었습니다! 그는 두 번이나 자기 아들을 죽음으로서 위협을 했습니다. 물론 다윗에게도 비슷하게 위협을 했습니다. 이들 위협 중에서 그 어느 것도 아직은 성공적으로 수행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모든 제사장들을 죽이겠다는 이 위협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겠습니까? 처음에는 사울이 처음으로 요나단을 위협했다가 살려 두었던 것과 거의 같은 방법으로 제사장들도 살려 둘 것같이 보였습니다.
왕의 불공정하고 사악한 의도에 대해서는 반대도 있었습니다. 본문의 17절은, “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고 기록합니다.
이는 사울을 배반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신하들은 사무엘상 14장의 사람들처럼 왕이 명령한 것이 재난을 갖고 올 어리석음과 악함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 같은 일을 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의 순종하는 도끼 같은 사람을 갖고 있었는데 그가 사울에게로 돌아 섰습니다. 본문의 18절과 19절은, “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고 기록합니다.
도엑은 왕의 명령을 넘어서서 행했으나 우리는 사울이 도엑으로 하여금 돌아오라는 어떤 시도를 했는지를 듣지 못하고 있으며 이 대규모 살육에 대한 어떤 반대도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날에 도엑은 자기가 정말로 에돔 사람임을 증명했습니다! 적어도 사울의 간단한 인정함과 함께하여 도엑이 놉에서 했던 일은 하나님의 심판은 부패한 이방인 나라에 내리게 되는 메아리의 형식으로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는 사무엘상 15: 3절의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아멜렉을 치도록 명령하신 그 심판과도 같았습니다.
이제는 비록 에돔의 신뢰할 수가 있는 부하를 통해서이긴 하지만, 사울은 아말렉을 다루도록 명령은 받았으나 하지 않은 것과 같은 식으로 자기 백성들을 다루었습니다!
무서운 사울의 부패는 완성이 되었습니다! 선한 농부의 아들오서 왕이 된 이 사람은 피를 부르는 폭군이 되어버렸습니다!
백성들은 스스로가 선택을 했으나 하나님의 마음에는 맞지가 않았던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은 모세 시대의 애굽의 바로처럼 이스라엘을 살육하여 부수는 자가 되었습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베들레헴의 어린 아기들을 살육한 예수님 당시의 헤롯과 같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적그리스도가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이 비극에는 중요한 각주가 있습니다! 악한 왕의 사악한 일이었기는 하나 이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적인 목적 바깥에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악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고통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마음과 목작을 안다고 주장을 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절대 주권적이시고 또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을 향해서 함께 일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의 사건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명한 말씀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 이야기의 오래 전에 한 선지자가 끔찍한 메시지를 갖고서 나이 많은 제사장인 엘리에게로 왔습니다.
바로 사무엘상 2: 31 - 33절의 말씀인데, “보라 내가 네 팔과 네 조상의 집 팔을 끊어 네 집에 노인이 하나도 없게 하는 날이 이를지라 이스라엘에게 모든 복을 내리는 중에 너는 내 처소의 환난을 볼 것이요 네 집에 영원토록 노인이 없을 것이며 내 제단에서 내가 끊어 버리지 아니할 네 사람이 네 눈을 쇠잔하게 하고 네 마음을 슬프게 할 것이요 네 집에서 출산되는 모든 자가 젊어서 죽으리라”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두려운 그날에 놉에서 일어났던 일은 엘리의 타락한 아들들인 아히멜렉의 증조할아버지인 브닌나와 그의 형제인 홉니의 사악함과 연결이 되어있었습니다! 아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