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아모리 사람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여호와께 아뢰어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이르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서 그리할지어다 하매" (여호수아 10: 12)
오직 죄에서의 구원 뿐만 아니라, 눈 앞에 있는 원수들로부터도 구원을 받는 사건이 본문에서 일어났으며, 그래서 가장 오래된 기도들 중의 하나인, 복수의 기도도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이 기도는 기브온 골짜기 전투 동안에 해와 달에 관한 자연 법칙을 정지시켜 주십사하는 하나님께 대한 간구입니다. 이스라엘 진중에서 죄의 문제가 해결된 후에, 여호수아는 아이성에 대한 공격부터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해는 저물어 가는데 하나님의 원수들은 완전히 진멸되지가 않았습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좀 더 많은 빛이 필요했습니다.그래서 하늘을 만드신 하나님께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호수아가 기도를 드리자:
"보라! 달은 움직이지를 않고 가만히 있고 지구는 자전 축 상에서 조용히 머물러 있다.
태양은 조금도 약해지지 않은 열과 흔들리지 않는 빛의 묶음을 쏟아내고, 시간은 정지되어
그림자는 해시계 위에서 정지해 있다.
여호수아여! 너의 군사와 함께하라.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 하나님께서 지금 복수자가 되신다.
계속하라! 모든 여호와의 원수들의 피를 복수의 칼들이 다 마셔버릴 때까지, 다가오는 승리
속에서 하나님의 깃발이 나부낄 때까지."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주님께서는 인간의 음성을 들으시고 너무나도 뚜렷하게 자연의 법도를 바꾸셨습니다. 여호수아는 해와 달이 정지되어서, 그 자신이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위해서 싸울 수 있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그의 기도는 너무나도 놀랍게 응답이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이 세상이 꿈꾸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기도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는 것은 참으로 진실입니다!
인류 역사는 전쟁 영웅인 여호수아 같이 하나님을 천상의 대장으로, 그리고 자신을 하나님의 충성된 군사로 인정한 무사들의 이야기로 가득차 있습니다. 영국의 고든 장군의 부하들이 장군의 하얀 손수건이 진중의 천막 밖에 걸려 있는 것을 보았을 때는, 장군의 휘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이 용감한 장군이 기도의 시간을 갖고 있다는 표시로서 알았던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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