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사무엘 상 7: 9)
사무엘 상 7장은 행동의 장입니다! 이 장은 패배로 시작해서 구원으로 끝납니다. 중심 구절은 "내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리라." (사무엘 상 7: 5)입니다. 개인적이거나 국가적인 위기의 때, 특별히 전쟁의 위기 때에 갖게 되는 하나님의 도움의 필요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끕니다. 그래서 전쟁터에서의 기도는 이스라엘의 초기 역사에 있어서는 일반적인 일이었습니다. 본문에서도 에벤에셀의 전쟁을 잎두고서 사무엘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나의 아들로서, 그의 이름의 의미가 "하나님께 구하였다"는 뜻을 가진 사무엘은 한 선지자로서 장성해졌습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전쟁이 발발하여 이스라엘이 그 전쟁에서 패배하였을 때에, 사무엘은 그 같은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알았습니다.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위하여 기도해 달라고 간청하였고 (사무엘 상 7: 8), 사무엘은 확신을 갖고서 하나님께로 나아갔습니다. 양의 희생제물과 함께한 원수로부터 이스라엘이 반드시 구원받아야 한다는 열정에 가득찬 기도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도를 들으시고, 우레를 발하여 응답하셨는데, 우리는 여기서 다음 두 가지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1) 하나님께서는 교만하여 불 순종할 때보다 회개할 때에, 더욱 당신의 백성의 기도를 들어주시려고 준비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물을 길어서 붓"는 것은 참회를 상징합니다 (사무엘 상 7: 5 - 6). 그들의 겸손 가운데서 그들 자신을 다시 모울 수 없는 엎질러진 물로서 취급합니다. 그들의 죄에 대한 완전한 고백과 함께, 하나님의 자비는 회복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종은 회개하지 않는 백성을 위해서 보다는 회개하는 백성을 위해서 훨씬 더 많은 위안과 확신을 갖고서 하나님께 기도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회개와 기도와 함께 금식도 있습니다 (사무엘 상 7: 6). 나라 전체는 하나님의 사람의 기도에 의존하였고, 그 결과 그 나라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은 중보 기도를 자기의 공식 직무의 한 부분으로 여겼습니다 (사무엘 상 12: 19). 기도하지 않는 것은 죄로 여겨졌습니다 (사무엘 상 12: 23). 과연 우리는 기도하지 않는 것을 기도가 필요한 사람에 대해서 죄를 짓는 것이라고 여기는가를 본문은 우리에게 묻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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