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계 22: 17).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 20).
성령님께서 하신 유일하게 기록된 기도가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 도다" (계 22: 17) 라는 외침 속에 있습니다. 이 같은 유일한 기도도 교회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교회의 완성은 성령님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 이 함께하는 기도는 예수님께 드려졌는데 예수님께서는 세번이나 "속히 오리라" (계 22: 7, 12, 20)라고 말씀하시고 계심을 보게 됩니다. 성령님께서 교회를 통해서 하시는 기도는 예수님께서 언약대로 구속하시고 재림하시라는 기도입니다. 우리는 성령님께서 중보사역에 참여하시고 계심을 이미 보아 왔습니다 (롬 8: 25). 하나님이신 영이심으로 우리의 기도에 주의를 기울이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맨 마지막의 기도는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 22: 20)라는 사도 요한이 한 기도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야 말로 수세기에 걸쳐서 메아리쳐 오고 있습니다. 계 22: 20절 이 구절이야 말로 성경 가운데서 가장 놀라운 구절 중의 하나인데, 매우 짧은데도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성경의 마지막 약속과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라는 마지막 기도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지막 약속과 마지막 기도가 "복스러운 소망" (딛 2: 13)과 함께 올라갑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계시의 영광스러운 마감입니까! 부디 믿음의 인내가 주님 안에서 흔들리지 않고 소망의 인내도 길게 드리운 어둠의 그림자가 없어질때까지 계속되도록 열심히 간구하십시다.
우리가 어둠의 그림자가 지나갈 때까지 기다리다 보면, 예수님의 은혜의 충분함이 우리에게 있게 됩니다 (계 22: 21). 그러므로 우리가 주님을 대면할 때 (계 22: 4) 우리에게는 구해야 하는 아무런 필요가 없게 됩니다. 주님 찬양 만이 우리의 영화롭게 된 입술에서 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주님의 이름이 우리의 이마에 있게 될 때까지 (계 22: 4) 노래할 필요는 있게 되는 것입니다. "내 영혼아 예복을 준비하자. 예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시기를 원하신다. 주님 스스로 기도를 명하셨으므로 거부할 수가 없는 거야"라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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