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기도회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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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8 16:37:32, Hit : 254, Vote :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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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08일: 기도와 예수님의 사역 (히 5: 7 - 8; 7: 24 - 25)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 7 - 8).

"예수는 영원히 계시므로 그 제사장 직분도 갈리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히 7: 24 - 25).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선언하시기를 "나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4: 6)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이 진리는 히브리서에서 더욱 더 커다랗게 기록이 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육체로 계실 때의 기도는 5: 7 - 8절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기록된 말씀은 주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계셨던 전 기간을 포함하고 있지만 "심한 통곡과 눈물"은 겟세마네 동산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 가운데서 기도 하셨고 눈물로써 포화상태가 된 기도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드리는 기도들 중에서 많은 것은 너무나 건조하고 말라 있기에 하늘에 도달하지를 못할 수도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주님의 경건하심 때문에 주님의 기도가 "들으심을 얻었다"고 조심스럽게 부연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히 5: 7).

예수님께서 하늘에서 계속 하시는 기도는 7: 24 - 25절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보사역은 우리 주님의 지상 생활의 주된 요소들 중의 하나였듯이, 이는 주님의 천국 생활 가운데서도 영원하신 활동이십니다 (롬 8: 34; 딤전 2: 5; 요일 2: 1). 그러므로 "나에게는 영광 가운데서 간구하시는 구주가 계신다"라고 말하는 것은 지극히 성경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주님의 강력한 심장은 끊임없는 기도의 물결을 아직도 퍼부어 주십니다. 기도는 천국에서도 중심 부분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육체로 계실 때에 기도가 필요하셨다는 사실이 겸손의 신비이고, 천국에서 중보하심이 필요하시다는 사실은 영광의 신비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승천하신 주님께서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제사장이시요 동시에 왕이시라는 사실을 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기도에 있어서 두가지의 위대한 본질은 하나님께 대한 사실의 믿음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을 믿어야 함)과 하나님은 부지런하게 하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믿음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함 - 히 11: 6)입니다.

2000년 전에 승천하신 이래로 그리스도께서는 지상에서 자기 스스로를 위해서 중보하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중보하는 자들을 위해서 계속해서 중보사역을 해 오시고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졸지도 않으시고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영광 가운데서 그 쉬지 않으시고 끈기 있으신 중보 사역으로 인해서 과연 우리는 얼마나 주님을 찬양해야만 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