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이르되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민수기 27: 15 - 17)
진실된 중보자요 동시에 중재자인 모세는 백성들의 사연을 여호와 하나님앞으로 가져왔습니다 (민수기 27:5). 후계자에 관한 기도 속에서, 모세는 지적하기를, 하나님께서는 비록 당신의 일꾼은 장사지내게 하시지만, 당신의 사역은 다른 지도자를 통해서 이어지게 하신다는 사실을 분명하게 해줍니다. 다시 말해서, 민수기 27:16절을 보면, 모세의 위대함에 대한 놀라운 한 실례를 알게 되는데, 누가 복음 23:28절의 기록처럼,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고 말씀 하시는 분과 같은 격을 보여 줍니다.
지나치게 슬퍼하거나 걷잡을 수 없는 비통에 빠지는 대신에, 모세의 마음은 출애굽기 32:32절의 기록인,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대로 백성들의 복지와 안녕에 의도적으로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또한 후계자를 자기의 가족 중에서 지명이나, 자기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서가 아니게끔 후계자 문제를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고서 하나님께서 양무리의 진정한 목자를 임명하시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택만이 언제나 참다운 선택 그 자체라는 사실을 우리가 알게 되는 것은 기도에 의해서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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