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또 내가 우거하는 집 과부에게 재앙을 내리사 그 아들이 죽게 하셨나이까 하고 그 아이 위에 몸을 세 번 펴서 엎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 아이의 혼으로 그의 몸에 돌아오게 하옵소서 하니" (열왕기 상 17: 20 - 21).
비록 가난은 했으나 동정심이 많아서 자기 집에서 엘리야 선지자를 지내게 하면서 가끔씩 기도도 하게 하였던 과부는 이제 참 기도가 필요한 시점이 되었습니다. 이 과부의 아들이 죽어서 혼자 남게된 어머니의 슬픔은 엘리야 선지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죽은 아이의 시체 위에다 자기 몸을 던져 포개면서 선지자는 기도했는데, 얼마나 간절하게 마음을 토한 기도였는지가 짐작이 갑니다. 엘리야는 자기 마음이 이끄는 대로 기도했습니다!
우리에게는 엘리야의 기도가 너무나 흔한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였습니다! 또한 이 같은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기도에 관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규정이나 법도에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할 수도 있으나, 이는 무조건적인 기도요, 역시나 일시적인 어떤 것을 위한 기도요, 기적을 위한 기도요, 제한이 없는 기도인데도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은혜가 풍성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를 우리가 만든 법도에 얽매시지를 않으시고 우리의 규정에 의해서 제한을 받으시는 어려움을 겪지 않으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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