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아뢰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 (창세기 17:18)
이 창세기 17장은 야고보서 2:23절의 기록 대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벗"으로서 묘사되는 것을 정당화시켜 주는 놀라운 장입니다. 사실인즉, 창세기 17장과 18장은 영원하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벗으로 영예를 누리는 사람과의 사이에 있었던 허물없고 친밀한 관계를 보여주려고 의도적으로기록된 것처럼 보이는 장들입니다.
1절에서는 아브라함이 하나님 임재의 가시적인 구체화를 누리게 되는 특권을 가졌음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그는 땅에 엎드렸습니다.(3절) 아메리카 인디언들은 적들이 다가 오는 사실을 듣기 위해서 직접 땅에 귀를 대고서 주의를 기울여서 들었는데, 아브라함도 자기 영혼을 땅에 대고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17절)
이스마엘을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의 기도에서 발견되는 특별한 요소 몇가지를 들어보면:
1. 이는 성경에서 첫번째로 기록된 형식을 갖춘 기도로서, 자녀를 위한 아버지의 탄원이었습니다.
2.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 그 이상을 요구하는 기도이었습니다.
3. 이기도는 즉각적인 응답을 받는 기도이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한 족장의 겸손한 간구는 은혜로우시
고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의 즉각적인 응답인 "이스마엘에 대하여는 내가 네 말을 들었나니"(20
절)를 받게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이 보여주는 이 기도의 실제 본보기는 자녀를 위한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로 부모를 인도하는 등대 역할을 합니다. 슬프게도 가끔씩 우리의 후손을 위한 기도 뒷 부분에는 이기적인 이해 관계로 인한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기가 어렵게 되는 시실들이 있다는 이것이 문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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