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이 하나님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사 출산하게 하셨으니
여호와께서 이왕에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일로 아비멜렉의 집의 모든 태를 닫으셨음이더라" (창세기 20: 17-18)
소돔 성을 구원하기 위한 아브라함의 중보는 말할 것도 없고, 본문에서의 아비멜렉을 위한 중보 역시도 기도의 한 요소인 중보의 필요와 가치를 강조합니다. 창세기 20:7-17절은 성경 중에서 바로 이 사실이 두드러지는 곳입니다.
중보 사역을 자기의 공적 의무의 한 부분으로 여긴 선지자 사무엘은 중보를 게을리 하는 것은 죄라고 여기고서 (사무엘 상 12:23), 위험에 처한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사무엘 상 7:3, 8; 12:19).
모세와 사무엘은 둘다 자기 백성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 섰던 선지자들입니다. 모세는 그의 모든 기도가 거의 중보 기도인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지자였으며 (신명기 34:10; 출애굽기 32:31), 그의 중보의 능력도 위해서 기도한 자들에 의해서 그대로 인정이 되었습니다 (민수기 12:13; 21:7).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베풀 수 있는 가장 값진 봉사인, 이 중요한 중보의 열망이 부족하여서 자주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잘못을 범하게 됩니다. 종교 개혁 시대의 요한 낙스는 "하나님이여, 스코틀랜드를 내게 주시옵소서. 그렇지 않으시면, 나는 죽겠습니다" 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코틀랜드를 요한 낙스에게 주셨고 중보자로서의 그의 명성은 너무나 엄청나서 "피의 메리"로 악명 높은 영국의 메리 여왕은 그 어떤 군대보다도 요한 낙스의 기도를 더 두려워 했다고 고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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