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40장부터 48장까지의 에스겔 선지자의 예언은 에스겔서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국가 공동체로서기보다는 교회 공동체로서 되돌아온 이스라엘의 정치 형태에 대한 조심스럽게 구체화된 윤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전에 관해서와 뚜렷하게 구분된 특징으로서의 계속적인 예언들 가운데서 성전 제사와 예배에 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게 됩니다. 성전에 대한 예언을 그 자세한 세부사항과 조심스러운 측량과 여러가지의 의식과 함께 문자적으로 다룬다거나, 아니면 성전에 대한 비유, 다시 말해서, 성전의 이상적인 특성이라고 여기는데에 관한 많은 기록들이 있어 왔습니다. 예언은 솔로몬의 성전이 잿더미가 되고 땅이 황폐해졌을 때에 선포되었습니다. 그 후에 성전은 재건되었고 유대인들은 블레셋 땅에 다시 세워졌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에스겔 선지자가 지적해 주는 바는 아직은 미래적인 사항입니다.
이 부분과 일반적으로 관련된 어려운 점들에 관해서는 매우 그럴 듯하기는 하나 실제는 아니라는 사실인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수용하여 모든 어려운 점들이 없어질 것이라는 확신 가운데서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몇몇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아마도 신성한 일반 복지가 에스겔 선지자와 선지자의 말을 듣는 이들에게는 가장 익숙한 상상인, 당시에 존재했던 성전 제사 양식을 따라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선지자를 이스라엘에 있는 높은 산으로 데려가셨는데, 그기서 선지자는 손에 측량하는 장대를 가진 자를 보았습니다. 세부사항에 있어서의 분명한 특징이 긴 측량에서는 삼줄로서, 짧은 측량에서는 측량하는 장대로서 보여지고 있습니다. 만약에 에스겔 선지자가 본 것이 하나님의 성호가 있고 하나님의 임재에 의해서 살게되는 실제 연합체를 소유한 다가 올 영적 사회에 대한 비유의 형태라면, 몇 가지의 소중한 생각을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우선적으로 여기에 주어진 측량은 측량을 위해서 하나님의 천사를 사용했습니다. 솔로몬의 성전은 사람의 손에 의해서 측량되고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에스겔 선지자의 비전 중에 있는 성전은 인간의 계산을 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주하심 (엡 2: 20 - 21)은 아무도 능히 셀수 없는 큰 무리 (계 7: 9)를 구성할 것입니다.
성전에서 특별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용되도록 선택된 여러 종류의 다양한 물건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 성전의 연합과 다양함의 특징에 대한 상징입니다. 여기서 측량된 성전은 완전한 정사각형입니다. 그리고 이 정사각형 건물은 가장 견고하고 오래 견디는 구조입니다. 주요 모퉁이 돌이신 그리스도 위에 새워진 성전은 이렇지가 않겠습니까? (엡 2: 20; 마 16: 13). 나아가 에스겔 선지자가 자기의 비전 가운데서 본 완전한 성전은 놀라운 아름다움을 가졌고, 아름답고도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된 영광스러운 성전의 상징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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