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비전은 이 얼마나 스가랴 3장에 있는 앞서 나온 비전을 잘 따르는 비전입니까! 스가랴 3장에서는 정화와 용서의 토대와 필요를 보여주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바로 지금 이 4장에서 성령님의 계속적인 기름공급이 없었다면 우리는 이와 같은 회복은 효과적일 수가 없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우리가 스가랴 선지자의 비전 가운데의 순금 등잔대를 바라보면서 이 등잔대가 성막이나 성전에 있는 실제 등잔대와는 다른 것을 알게 되는데, 본문에 나오는 선지자의 비전속의 등잔대는 “그릇”과 “관”과 “감람나무”가 등잔대의 양쪽에 있고, 또 “기름을 흘리는 두 금관”이 있다는 점입니다.
구약성경에 있는 비전들에 관한 연구를 계속하면서, 우리는 신약성경의 비유들처럼 이 비전들이 중요한 진리들을 어렴풋이 보여준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비록 완전한 의미는 알 수가 없지만 항상 단서는 주어지는데 그 단서에 의해서 우리는 비전이나 비유의 진정한 중요성을 분간할 수가 있습니다. 때로는 하나님 스스로에 의해서 설명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우리는 모든 특수한 내용들을 다 알기 위해서 씨름하지 말고 주된 범위를 이해하는 것으로서 만족을 해야만 합니다. 시므온이 말했듯이, “비유에서처럼 때로는 발견이 되는 환경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 정확하게 흘러온 과정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전체적인 것에 관해서는 주된 범위에 주의를 기울이면 바른 해석에서 멀리 벗어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비전이 해석하기가 어렵게 보이는 것과, 아마도 스가랴 선지자로부터 비전을 들은 자들은 설명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문제가 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 비유이면서 동시에 비전이 고안된 사실은 우리를 위해서 말로서 요약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슥 4: 6).” 는 것입니다. 이런 비전의 주된 고안에 대한 선언, 말하자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은 비전의 모든 부분에다 엄청난 빛을 비추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마음에 품고서 몇 부분들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금. 우리는 등잔대나 등잔에 대해서는 “순금”이라는 사실과 “금 관”그리고 “금 기름”에 대해서도 읽고 있습니다. 금은 가장 귀한 금속으로서 인정되고 있으므로 금속들 중에서 첫 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여기서도 하나님께와 세상 둘 다에게 그 가치를 지적하고 있는데 바로 이스라엘이 가진 진리에 대한 증거입니다. 나라로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교리와 실제에 있어서 완전 순수하고 존귀하고 멸망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의미 하셨습니다(시 45: 13). 슬프게도 이스라엘은 그 금을 쓸모없는 것이 되게끔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과 교회를 금으로 된 빛을 품고 있는 것으로서 기능을 하게 하시면서 곧바로 존귀하고 빛을 발하도록 고안을 하셨습니다. 둘 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유산이요, 그 구성원들은 헤아릴 수 없는 대가를 지불하시고서 대속하신 하나님의 보물들인데 그래서 순금으로 된 것으로서 합당하게 상징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등잔대. 이 등잔대나 촛대나 샹들리에의 의미는 성막으로부터 빌려온 것입니다 (출 25: 31; 27: 21). 금 등잔대는 성막이나 성전의 성소에 두었는데 “항상 여호와 앞에 그 등불을 보살피게 하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대대로 지킬 규례이니라.” 여호와 앞에서 빛을 비추었던 예배의 장소는 그 같은 빛이 사람들 앞에서도 비추어져야만 하는 중심 장소가 되어져야만 했습니다. 등잔이나 촛불의 임무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서 빛을 비추는 것입니다. 두 감람나무를 옆에 세우고 있는 일곱 가지가 난 등잔대는 빛을 품고 있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스라엘과 교회 둘 다는 자기 바깥에 있는 근원으로부터 힘을 얻어서 세상의 어둠 한 가운데서 빛을 발하기 위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가 된 것들입니다.
기름. 성경을 관통해서 기름은 유일하게 기독교인들의 인격을 밖으로 빛이 나게 비추는데 책임이 있으신 성령 하나님의 충만하심에 대한 확실한 상징입니다. 성령님 안에는 권능과 조명에 대한 다함이 없는 공급이 있습니다. 이 비유에서 기름에 관한 직접적인 적용은 기름이 봉사에 있어서 하나님과 협력하는데에 그렇게도 필요한 기름부음을 예를 들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왕이시자 제사장이신 분을 통해서 이스라엘에게 소통이 되시게 될 것이고 그래서 이스라엘을 둘러싼 어둠의 한 가운데서 빛을 비추실 것입니다.
일곱 등잔과 일곱 관. 일곱 등잔 또는 일곱 가지는 하나로 합쳐져 있는 성전에 있는 규격을 가진 촛대와 함께하는 것입니다 (출 25: 32). 요한사도가 말한 촛대 (계 1: 12) 에서는 일곱 가지는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이방인 교회들은 유대인 교회가 줄기로서 모든 등잔을 하나의 촛대로 연합을 시킬 때까지는 연합을 인식하지 못할 것입니다” (롬 11: 16 - 24). 일곱은 완전 숫자이므로 여기서는 연합된 증거의 완전함을 뜻하고 있습니다. 요한사도는 “하나님의 일곱 영” (계4: 5) 으로서 “일곱 등잔”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일곱으로 구분이 된 성령님은 없으시고 오직 7중으로 연합되셔서 나타나시는 한분의 성령님 이십니다 (사 11: 1 - 3).
“일곱 관”은 한 그릇으로부터 각 등잔으로 공급하는 일곱으로 나누어진 주입 통로였습니다. 일곱에 일곱, 말하자면 마흔 아홉 개가 전부입니다. “기름 주입 통로의 수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등잔의 불은 더 밝아지게 될 것입니다.” 비유의 이 양상은 기름 공급에 있어서 무제한의 본질을 지적해 줍니다. 은혜가 항상 충만하신 성령님의 공급이야말로 이 얼마나 다함이 없으십니까!
나의 영. 비유를 선지자에게 계시해 주는 천사는 스가랴 선지자가 “내 주여, 이것들이 무엇 이니이까?”라고 물어서 순금 등잔대와 연관된 모든 것들은 비유이자 비전인 것을 배우게 되자 그것을 해석해 주었습니다. 성전 재건을 완성하는 것이 임무인 스룹바벨은 “죽은 뼈들”이 살게 되고 백성들이 자기 땅에 있게 되는 일은 자기 자신이나 이스라엘의 장점이나 강함이 아니라 오로지 만군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라고 들었습니다. 장래의 회복은 오직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서만 효과를 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호 1: 7, 11; 미 4: 11 - 13; 겔 37: 11 - 14). 기름에 대한 확실한 근원은 미래 성전의 영적 풍성함을 확신시킵니다(슥 4: 11 - 14). 새 성전의 실체는 성령님이 되실 것이고 그 건축에 있어서의 모든 장애물들은 건축을 주관하시는 성령님에 의해서 제거될 것입니다 (슥 4: 7 - 10).
“큰 산”은 성전 건축을 막는 주위에 있는 강대국에 의한 큰 어려움에 대한 비유적인 표현이지만 (마 21: 21),스룹바벨에게는 이 큰 산을 평지로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임금님은 승리의 기도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라고 큰 소리로 외치시는데, 이는 하나님의 은혜나 호의가 그 집 위에 영원하게 하시옵소서! 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스룹바벨은 그의 눈을 목표의 장엄함에 고정함으로서 작은 일의 날을 경멸하지 말라고 권면을 받았습니다. 모든 산들은 그의 방법대로 복종을 해야만 합니다. 파우셑은 제안하기를 예시적으로 “멸망시키는 산들”인 적그리스도 (렘 51: 25; 단 2: 34, 35; 마 21: 44; 사 40: 4; 49: 11)는 “손으로 하지 않은 산으로부터 나온 돌”에게 양보해야만 한다고 하였습니다. 생명의 완전 충분한 근원인 기름 때문에 하나님의 작은 시작은 위대한 결과를 낳습니다. 영적인 왕국의 법도는 작은 것으로 시작하여 위대한 것으로 끝이 납니다. 이스라엘은 한 사람 아브라함으로 시작했으나 강력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모인 125명으로부터 살아계신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는 셀 수없는 무리가 생겨났습니다.
여호와의 일곱 눈. 아무 것도 숨겨질 수가 없는 하나님의 시력은 얼마나 완전합니까! 하나님의 눈은 스룹바벨이 하는 일 위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의 보호하심은 스룹바벨의 것이었고 (슥 3: 9), 그 섭리는 온 세상에 미치므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의 모든 것과 모든 나라가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이스라엘의 유익을 위해서 함께 일 하도록 하실 수가 있었습니다(롬 8: 28). 하나님의 눈이 스룹바벨과 그가 하는 일 위에 머물렀으므로 스룹바벨은 하나님께서 호의로서 자기를 도와주신다는 것을 기대할 수가 있었습니다.
두 감람나무와 두 가지. 이제 두 개의 중요한 양상이 처음으로 부수적으로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감람나무가지나 각 감람나무에 열린 과실과 두 금관이나 기름을 흘리는 주둥이 입니다. 함축하는 바는 “등잔대의 꼭대기에 있는 금 그릇의 양쪽에는 위로 향하고 있는 기름을 흘리는 주둥이가 있었고 그 속으로 두 감람 송이는 자동적으로 기름을 쏟아내어서 그릇으로 흘러 들어가서는 49개의 관을 통해서 일곱 등잔에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금”은 순수하고 빛나는 기름, 다시 말해서, 금과 같은 액체를 나타냅니다. “기름을 흘리는” 이라는 이 구절이 은혜 자체가 아니고 규례나 사역자들만이 오직 은혜의 통로임을 함축하고 있는 것은 아니겠습니까? “공급은 죽은 저유소에서가 아니고 하나님에 의해서 가꾸어지는 감람나무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시 52: 8; 롬 12: 1). 인간의 능력은 그 자체로서 하나님의 일을 전진시키거나 후퇴시킬 수가 없습니다. 실제적인 동기나 능력은 하나님의 강력하신 영이신 것입니다.
랑게는 그의 주석서에서 등잔을 채우기 위해 관을 통해서 운반되는 기름이 나오는 이 살아있는 나무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왕권과 제사장직을 나타낸다고 말합니다. 예수님의 희생에 의해서 성령님의 측량할 수 없는 은혜를 사셨고 하나님 아버지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강력하신 흐름을 통한 생명을 주시는 영향력을 내려 비추실 수가 있는 권능을 가지신 것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영원하신 제사장이시고 영원하신 왕이시라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은혜의 기름은 실패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등잔대의 상징을 하나님의 교회에 적용을 하는 다른 기록자들은 감람나무는 기름의 생산자이므로 성경에서 하나님의 세대는 하나님의 진리가 완전한 순수함으로 사람들에게 유도가 되게 되는 유일한 근원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므로 감람나무는 율법과 은혜의 세대에 대한 꼭 맞는 상징인 것입니다. “관”에 관해서는 종교적인 규례인데 이 수단으로 계속적인 기름의 공급이 교회에 유입되어 그 빛이 절대로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두 감람나무와 가지에 대한 직접적인 적용은 스가랴 3장에서 특히 뚜렷한 대제사장인 여호수아와 연관이 되고 이 스가랴 4장에서의 뚜렷한 왕인 스룹바벨과 연관이 됩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둘. 이 흥미로운 해석은 한계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기름의 두 아들” (사 5: 1)입니다. 종교적인 지도자인 여호수아와 세상 법적인 통치자인 스룹바벨은 우선적으로 은혜 자체로서 기름부음을 받아야만 하고 그래서 그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임하게 하는 도구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요일 2: 20, 27). 형상은 두 증인의 비전으로 이동이 됩니다(계 11장). 여호수아와 스룹바벨은 하나님의 도구로서 하나님의 영이 이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흘러가도록 “온 세상의 주 앞에 서 있습니다.” 앞서 나온 비유에서 한 나라의 종교적인 우두머리인 여호수아는 정결하게 되어 하나님에 의해서 사역을 하도록 인정을 받았습니다. 여기서는 세상 법적인 우두머리인 스룹바벨이 자기의 일에 관해서 하나님께서 도와주신다는 확신을 받습니다. 이 스가랴서 4장의 마지막 구절에서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과 기름부음을 받은 지도자는 이들의 연합된 노력으로서 일어나는 나라의 번영, 말하자면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제사장이자 왕이신 분이 이스라엘과 교회와 그리고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을 완성시키시려고 오신다는 예표를 지적하려고 함께 언급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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