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구름의 중심에서부터 이 같은 상징적이기는 하지만 실지로는 존재하지 않는 생물들이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환상 가운데서 에스겔 선지자는 이 생물들이 이상한 여러가지의 자세한 것들을 가졌으나 각각은 일반적인 사람의 형태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째로 이들은 생물이었습니다. 짐승이나 동물로 번역하면 잘 못된 것입니다. "사람의 형상이 있더라"고 했기 때문에 사람은 짐승이나 동물로 불려질 수가 없습니다. 후에 에스겔 선지자는 이들을 그룹천사들로 확인을 했는데 (겔 10: 15, 20; 41: 18 - 20), 일반적으로 말해서 그룹천사는 거룩하신 하나님의 신속하신 임쟤를 나타냅니다. 이들 생물들은 달리 기술된 것이 없다면 전체적인 면에서 사람의 모습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들은 손과 얼굴 그리고 발을 가졌습니다. "곧은 다리"는 똑바로 서 있다는 뜻입니다. 계속 반복되는 "같이"라는 단어도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닙니다. 불타는 구름 가운데서 나온 것이 실지로는 아니지만 묘사된 생물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들은 살아있는 생물이었습니다. 이 특성은 계속 반복해서 언급이 되었습니다 (겔 1: 5, 13, 14, 15, 19, 21; 계 4: 6 등등). 이들은 단지 환상이 아니라 살았고 활동적인데 모든 생명체의 근원인 살아계신 하나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 이 살아있는 생물들의 머리 위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었습니다 (겔 1: 26).
셋째로 이들은 4개의 얼굴들을 가졌습니다. 네 생물들 모두가 각자 4개의 얼굴들을 가졌는데 (겔 1; 6) 성막이나 성전에 있는 그룹천사는 오직 하나의 얼굴만 가진 것으로 여겨지지만, 후에 이 천사들도 에스겔 선지자에 의해서는 2 개의 얼굴을 가진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겔 41: 18 - 19). 그러나 요한 사도가 묘사하는 이 4개의 얼굴을 가진 생물은 각자가 서로 다른 천사들이었습니다 (계 4: 7). 하지만 여기서는 (겔 1: 6, 10) 4개의 얼굴들이 하나의 그룹천사로 되어 있습니다. 각 생물은4 방향으로 얼굴을 향하고 있는데 각 얼굴은 사람, 사자, 황소 그리고 독수리의 각각 서로 다른 개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이 4개의 얼글들이 정사각형의 4 모퉁이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의 얼굴이 4면을 한 번에 다 보고, 사자의 얼굴이 한번에 4면을 다 보고, 황소의 얼굴이 4면을 다 보고, 독수리의 얼굴이 4면을 다 보는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므로 4 개의 연합된 같은 진리가 각 생물 안에서의 연합처럼 제시가 되었습니다. 각 생물믈은 4개의 얼굴을 가졌고, 전체 사각형은 같은 4중의 계시를 가졌습니다.
넷째로 4라는 숫자는 지상의 숫자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북,동, 남, 서의 방면을 갖는데 바로 각 방면의 영어 첫글자를 모아서 NEWS가 생겨났습니다. 신문인 NEWSPAPER는 세상의 4 모퉁이에서 부터 정보를 가져다줍니다. 나아가서 4얼굴은 하나의 설계를 위해 모여진 은사와 속성에 관한 여러 겹의 다양성과 놀라운 배분을 나타내는데 각 얼굴은 마음과 성격의 서로 다른 자질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다섯째로 사람의 얼굴인데, 사람이란 언급된 넷 중에서 가장 고상한 존재이며 형상화된 가장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겔 1: 10; 10: 14). 사람의 얼굴은 지능과 지혜의 표식입니다. 사람은 모든 동물 창조의 으뜸입니다.
여섯째 사자의 얼굴인데, 사자는 야생 짐승의 왕이므로 여기서 우리는 최고라는 상징을 갖습니다. 최고는 왕관을 의미하며 사자는 왕의 싱징이었습니다. 동시에 사자는 힘과 용기의 완성된 형태를 의미했습니다.
일곱째 황소의 얼굴인데, 황소는 가축의 으뜸으로서 인정이 되며 노력과 강인함과 인내를 갖고서 하는 봉사를 상징합니다. 봉사는 희생을 의미하며 황소는 노예의 상징입니다.
여덟째 독수리의 얼굴인데, 독수리는 새들 중에서 논란의 여지가 없는 절대주권자입니다. 그리고 열성과 침투력과 날아오르는 것의 상징으로서 도덕적인 고상함과 헌신을 나타냅니다. 다른 측면에서는 독수리가 신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 신비는 헤아릴 수가 없는 것을 의미하는데, 독수리는 신성의 상징이었습니다.
아홉째는 각 생물은 4개의 날개를 가졌다고 합니다. 움직임, 다시 말해서,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의 신속함이 날개에 의해서 제시되고 있습니다. 모두가 조화롭게 그리고 공통된 의도로서 움직였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두 날개는 서로 함께 연합했다고 합니다 (겔 1: 6, 11). 다른 남은 두 날개는 몸을 가렸는데 경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 6: 2).
열번째는 각 생물은 곧은 다리를 가졌다고 합니다. 우리가 무릎을 가진것처럼 어떠한 굽은 것이 없다는 것입니다. 곧기 때문에 안정성은 물론이요 어떤 방향으로나 움직일 수가 있다는 데 있어서도 똑 같이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발바닥이 송아지 발바닥 같음은 사람의 발바닥 같아서 앞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발이 아니고, 견고하고 둥근 송아지의 발바닥 같다는 의미입니다. 빛난다는 것은 이 환상의 일반적인 장엄함과 찬란함에 대해서 자세하게 덧붙이는 것입니다.
열 한번째는 각 생물은 날개 밑에 손들을 가졌다고 합니다. 사람의 손과 같아 보이는 이 손들은 행동이 날개 밑에 감춰졌음을 나타냅니다. 날개와 손! 이 얼마나 흥미로운 조합입니까! 날개는 예배를, 그리고 손은 일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날개가 손을 감추었는데, 이는 믿는 자의 삶에서 영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은 하나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이 항상 세속적인 것을 지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상적이고 통상적인 일은 기도의 골방은 말할 것도 없고,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만 하는 것입니다.
열 두번째는 각 생물은 앞으로만 곧장 나아갔다고 합니다. 이들은 나갔을 때 아사헬처럼 돌지를 않았습니다. 네 얼굴을 가졌으므로 모든 방향을 다 보았습니다. 또 둥근 발바닥을 가졌으므로 어느곳이든 이동하는 것이 쉬웠습니다. 어느 곳이든 원하기만 하면 여전히 곧바로 갈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길에서 결코 이탈하지를 않았습니다. 맘대로하는 마음을 가진 우리에게 이 얼마나 생각을 하게 하는 교훈입니까!
열 세번째는 각 생물은 숯불과 휏불 모양을 가졌다고 합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같이" 라거나 "모양"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계속 중복 사용의 죄의식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같이"는 일반적인 양식이고 "모양"은 특별한 양식입니다. 숯불과 휏불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에 맞지 않는 이물질들을 태우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순수하심과 불타는 순수하심을 나타냅니다. 속도와 장엄함을 보여주면서 불이 오르락 내리락하고 피조물이 왕래하는 것은 많은 귀한 진리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모든 활동에 있어서 하나님의 영의 엄청난 활력이 있다는 것이요, 결코 휴식을 하시거나 피곤해 하시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밝은 불빛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영광스러우심의 표식입니다. 불에서 번쩍이는 것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이 예루살렘 위에 진노로서 쏟아짐 같이, 궁극적으로는 죄된 세상을 처리하신다는 엄숙한 사상을 의미할 수가 있습니다.
열 네번째는 이 생물 각자는 네개의 바퀴를 가졌다고 합니다. 엄청난 비율로 된 바퀴들이 이제 그룹천사들에게 더해지는데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굉장하고 끔찍한 힘의 구체화를 특정짓는 것을 암시합니다.
우선 이 높은 바퀴들은 땅위에 있습니다 (겔 1: 15). 그런데 윗 부분은 보좌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겔 1: 16). 비전 가운데서 불과 찬란한 빛이 자주 언급되면서 이 바퀴들은 금빛을 띄고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바퀴 안에는 또 다른 바퀴가 있었습니다. 이는 개입은 물론이요 신비한 요소를 가진 상황의 묘사입니다. 이는 기계적인 구조로서는 불가능하지만, 단지 비유의 의미로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바퀴는 다른 바퀴와 직각으로 놓여있었습니다. 그리고 바퀴의 움직임은 설명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방으로 향한대로 갔습니다.
바퀴의 둘레는 눈들로서 가득차 있었습니다 (계 4: 8). 많은 눈들 (겔 1: 18)은 하나님의 모든 하신 일들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갖고계신 완전한 지식과 그 하시는 일에 있어서의 절대적인 지혜를 상징합니다 (대하 16: 9). 바퀴들이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의미하듯이 눈은 각 경우에 있어서 모든 환경을 하나님깨서는 보신다는 뜻이요, 맹목적인 충동으로서는 결코 아무것도 하시지 않으신다는 의미입니다.
굴러가면서 움직이라고 둥글게 만든 바퀴의 신비와 움직임에 관한 메시지를 요약하자면, 우리는 에스겔 선지자가 이상하게 계속 연결되는 과정 진행의 바퀴 한 가운데서 주님을 보았다는 사실과, 영으로서 말씀하시는 거부할 수가 없는 주님의 힘을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 바퀴들은 움직이도록 고안이 되었으므로 움직임이란 이들 비퀴의 정상적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쉰다는 것은 예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섭리와 자연의 법칙을 생각하면, 계속되는 움직임이야말로 질서인 것입니다. 국가나 개인의 역사에 있어서도 한 사건은 다른 사건을 이어서 일어납니다. 모든 것이 개입이 되어 있고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그 모든 것들의 한 가운데에는, 우주의 일반적인 운행과 질서 속에서 계속되는 변화가 있고, 그치지 않는 발전과, 완전한 규칙성과, 흐트러지지 않는 조화가 있습니다. 스스로가 설명자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모든 것들을 간단하고 단순하게 만드십니다. 그러므로 바퀴라는 기계공학적인 인상적인 교훈은 육체적이고 물질적인 조직 체계를 대표하는 것이자,동시에 전적으로 위에 있는 보좌에 의해서 통제되고 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영광을 위해서 존재하는 살아 있는 생물들로서 상징이 되고 있는 지적이고 도덕적인 조직과 연합되어 있는 물질 세계의 전 과정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