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갤서 29장에서 부터 선지자는 이스라엘의 주된 원수인 애굽에 대해서 7 가지의 예언들을 일률적으로 보여주기를 시작합니다.
첫 번째의 예언은 바로와 전체 애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겔 29장).
두 번째의 예언은 심판의 도구는 느부갓네살이 될 것이며, 애굽을 사로잡는 것은 두로를 패배시킨 것에 대한 그가 한 수고의 댓가라는 점을 간단하게 미리 말해주는 것입니다 (겔 29장)
세 번째의 예언은 하나님의 공의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느부갓네살이 취할 과정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겔 30장).
네 번째의 예언은 그의 팔이 부러지게 되는 바로의 권능에 반대되는 것을 지적해 주고 있습니다 (겔 30장).
다섯 번째의 예언은 바로의 위대함에 반대되는 것을 지적해 줍니다 (겔 31장).
여섯 번째의 예언은 바로의 불행한 운명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슬픈 노래로 채워져 있습니다 (겔 32장).
일곱 번째의 예언은 후손들에게 임하는 죽음을 끔찍하고도 두려움을 일으키는 언어로서 묘사하는 애굽 군중들을 위한 통곡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겔 32장).
이 중에서 다섯 번째의 예언이 "백향목의 비유"와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도 문자적임과 상징적임의 두가지의 혼합을 보게 됩니다. 비유에 문자적인 선언으로서 개입하는 것은 때때로 하는 에스겔 선지자의 습관이었습니다 (겔 31: 11, 14 - 16). 왕국이 나무로서 대표되고 있는 비유의 형태는 에스겔서 17장에서 이미 고려되었던 것입니다 (다니엘 4장도 참조). 나무는 갈대아 방식으로서 대표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신을 바로와 그 백성들에게 언급하면서 선지자는 묻기를, "네 큰 위엄을 누구에게 비하랴?"고 하고 있습니다. 대답에서는 앗수르의 위엄이 묘사되는데 이는 곧 바로가 자신에 적용한 교만의 묘사입니다. 하지만 애굽도 앗수르처럼 세상의 제국으로서의 위세를 잃게 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콧대 높은 아수르 왕이 갈대아에 의해서 장복 당했듯이 바로와 애굽도 같은 운명을 지게 되었습니다.
앞서 나온 두로 왕에 관련된 비유와 같이 이 비유도 역사적인 것을 비유적인 것과 합쳐서 역사를 상징과 논증으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비유에 있어서 몇 구절의 의미는 반드시 주목을 해야만 합니다. 우선적으로 레바논이 특별히 언급되는 것은 가장 이름난 백향목이 가장 훌륭하게 자라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비록 우리는 식물의 세계에서는 위대한 생산품들 중의 하나인 백향목에 관한 사실들을 이미 다루었지만 여기서는 다른 방식으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다른 나무들 보다 키가 더 커서 특별하게 당당한 모습 때문에 앗수르 왕의 탁월한 영광을 상징하는데 합당하게 선택이 되었던 것입니다. 키나 좌우 대칭성이나 줄기의 우람함에 있어서 다른 나무들은 백향목과 같을 수가 없으므로 어떤 사람도 앗수르 왕의 영광과 비교될 수가 없었습니다. "공중의 모든 새가 그 큰 가지에 깃들이는" 그런 피난처를 제공하는 백향목의 긴 가지는 앗수르의 통치 영역의 범위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뿌리가 큰 물가에 있으므로"는 주위의 여러 위성국가들이 앗수르의 번영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앗수르 제국의 권력과 부요가 팽창하도록 돕는 사실을 묘사하는 비유적인 방법입니다. "하나님의 동산"은 앗수르 제국의 영토 안에 있는 전통적인 에덴 동산의 지역을 언급합니다. "여러 나라의 능한 자"는 갈대의 황제 느부갓네살입니다. "들의 모든 나무"는 앗수르의 멸망으로 실망하거나 약해진 복종하던 군주들을 나타냅니다( 겔 26: 13, 18). 하지만 강력하던 나무는 베어져 쓰러졌고 벌거벗긴 채로 죽은 나무 둥치는 새들과 집승들의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앗수르의 멸망에 대한 사실적인 묘사요 주위 나라에 끼친 영향입니다. "너의 영광과 위대함이 어떤 것과 같은 고?" 모든 예언적인 비유는 이 질문에서 클라이맥스에 오릅니다. 영광 가운데의 앗수르처럼, 애굽도 하나님의 심판을 당하면서 앗수르처럼 될 것입니다. 앗수르에 의해서 에덴동산에서와 같은 특권이 교만과 죄로 무너진 이 엄청나게 큰 교훈은 에덴에서의 최초의 사람이 타락으로 끝난 것처럼 애굽의 경우에서도 반복이 되고 있습니다. 불변하신 하나님께서 불번하는 같은 원리로서 세상을 다스리시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보응이 있게 됩니다 (겔 28: 10). 바로의 종말도 앗수르가 당한 것처럼 똑 같은 비참항이 될 것입니다. "이 사람이 바로다" 마치 홍해의 바닷가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놀라운 장면인 쭉 뻗어 누워있는 바로(출 14: 30 - 31)를 지칭하듯이 이는 하나의 시범입니다. 바로에게 이 같은 양상을 직접 적용하는 것으로서 에스겔 선지자의 다섯 번째 예언은 마감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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