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분은 사도의 임무부여와 함께 된 것으로서 사도들이 어떻게 살고 행동해야만 하는 것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심한 반대와 고통이 예상되는 것입니다! 주님의 고통이 이들의 고통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면 사람들이 이들에게 행하는 것 때문에 두려워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첫 번째로 임무와 함께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예수님께서는 이들에게 보호와 공급의 확신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대리자이자 증인이라는 책임감도 일깨워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태도를 묘사하는 삼중의 양상을 이용하셨는데, 이리 속의 양, 뱀 같이 지혜로움, 비둘기 같이 순결함인데 이 얼마나 선교사나 목회자에 대한 이상한 묘사입니까!
“내가 너희를 보낸다.” 여기서 “나”는 그리스도께서 스스로를 “복음사역의 원천”이시자 동시에 위대한 부담이시라는 점을 붙잡고 계신다는 사실을 암시하는 강조인 것입니다. 어떻게 제자들을 보내십니까?
“이리들 한 가운데의 양으로서.” 주님께서는 잃어버린 무리들을 목자 없는 양이라고 정확하게 묘사를 하셨는데 이제는 주님의 제자들에 대해서 그들을 물어 죽이는 이리들에게 그들의 운명이 증인으로서 던져지게 되는 양으로서의 말씀을 하십니다. 이리들은 변화가 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긴장해서 주님께서 보내신 자들을 찢어버리려고 기다리고 있는 이리들 가운데서 이들은 잃어버렸던 자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고 그리스도를 위해서 기꺼이 죽으려하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양이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에게 “이리”들은 바리새인들이 했듯이 연약하고 상처가 있고 도망을 치는 양들을 먹이로 삼는 자들이었습니다. 이 “이리”들은 그리스도라는 이름 자체 때문에 증인들을 미워하고 죽이는 자들로 그리스도께서 묘사하셨던 것과 꼭 같습니다. 하지만 예언된 싸움과 고통과 죽음과 함께 승리와 절대주권의 약속도 있었습니다. 박해자들은 굶주려서 달려드는 이리들로서 주님의 양떼를 포위하지만 주님께서 이들 양떼의 방어자가 되실 것입니다. 이리에게 붙들린 양으로서 그 먹이가 될 준비가 된 채로(요 10: 12) 노출되어 있는 것은 충분히 소름끼치는 일인데도 이리들 가운데로 양이 보내져야만 한다는 것은 참으로 이상하게 들리는 말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이 부분과 이 선포가 “보라!” 라는 감탄사로서 시작하는 것은 전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 이 얼마나 놀라운 조합입니까! 이리들 가운데서의 양이 되어야만 하기 때문에 주님의 대표자가 어떤 특징들을 뚜렷하게 나타내어야만 하는 것은 명령인 것입니다. 뱀의 독성의 능력이 아닌 지혜를 가져야만 하고 비둘기의 아무런 도움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순결한 상태를 가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파우셋은 “뱀의 지혜 하나 만으로는 오직 교활함에 그치고 비둘기의 순결함도 연약함보다 더 나은 것은 거의 없는데, 하지만 둘이 조합이 되면, 뱀의 지혜는 위험에 불필요하게 노출됨으로부터 구해주고 비둘기의 순결함은 그 위험을 피하려고 죄로서 숙달되는 것에서 구해준다. 기독교의 사도시대에서는 이러한 자질들이 얼마나 많이 조화를 나타내었는가! 다음 세대에 생겨난 순교에 대한 광신적인 추구 대신에 확고한 열정과 고요한 신중함 간의 남자다운 조합이 있었는데, 이 조합이 있기 전에는 그 어떤 것도 설 수가 없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가장 잘 섬기는 자들은 지혜로울 때에만이 순결하고 순결할 때에 지혜롭습니다. 주님의 사역에 지혜가 부족한 채로 나아가는 자는 순결하지가 않습니다. 순결하지가 않다면 사역에 나아가는 자는 지혜롭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적대적인 세상에서는 헤치려고 열심을 품고 있는 이리를 대면하는 양이므로 양을 돌보고 이리와 싸우라고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라면, “교활함”을 가진 자들을 취하도록 노력해야만 하는데(고후 12: 16), 최고로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절대적으로 교활함이 없어야만 합니다. “비둘기 같이” 예수님 위에 오신 성령님은 “뱀”과 “비둘기”에 의해서 제공되는 모순되는 자질들을 화목 시키실 수 있는 유일하신 분입니다.
임금님께서 보내신 자들을 사로잡는 경험들이 어떤 것이든 간에, 인내의 은혜는 반드시 이들의 것이 되어야만 합니다. 슬프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항복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봉사와 고난의 삶으로 부르셨습니다. 비극은 세대들을 통하여서 기독교인들은 일반적으로 쉽고도 평안한 삶을 사는 것을 선호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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