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에서 우리는 바리새인들이 끊임없이 예수님을 끌어 들였던 안식일 논쟁에 대한 갱신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외적인 행동에 관한 모든 율법의 문자는 만약에 그 율법의 정신이 지켜진다면 때로는 그 권한이 깨어지고 상위법에 순종을 하면 하위 법으로 부터는 어떤 구속을 받지 않는다는 점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여기서 다시 우리는 안식일에 회당으로 들어가시는 주님을 보게 되는데, 회당에는 바리새인들이 주님에게 안식일을 범하신다는 사실을 확신시키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그와 같은 잘못에 대한 처벌은 죽음이었기 때문입니다. 팔이 마비가 된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은 바리새인들에게는 좋은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그 병을 고쳐주지 않고서는 그 병을 보실 수가 없다는 사실을 그냥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기적과 그 복잡함에 대해서 완전하게 다루기를 원한다면, 독자들은 “성경의 모든 기적들”이라는 책을 참고 하기를 바랍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한 질문에 대답으로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전통주의가 가진 부정직성을 폭로하기 위해서 고안된 두 개의 질문으로서 답을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항상 스스로 전통주의의 속박을 반대하시는 것을 시도하셨는데 왜냐하면 전통주의는 “하나님의 법”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전통은 사람들이 견딜 수가 없는 짐으로서 속박을 하면서 전통 위에 계속 쌓여왔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것이었는데, “너희 중에 어떤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끌어내지 않겠느냐?”였습니다.
바리새인들 중의 많은 사람들은 만약에 그들이 구덩이에 빠진 양을 보았다면, 그 양을 끌어내려고 멈추지를 않았을 것이지만 만약에 그 양이 자기 자신들의 양이었다면 끌어내었을 것입니다. 이점이 주님께서 예를 들어주신 핵심입니다. “너희 자신들의 양이 구덩이에 빠졌다면, 너희 중에서 누가 안식일에 그 양을 끌어내지 않겠느냐?” 이 질문이 이 바리새인들의 일관성이 없음과 위선을 얼마나 잘 폭로하였습니까! 참으로 간단하지만 대답을 할 수가 없는 질문을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하신 것이 아닙니까! 이 질문에 의해서 확신을 받은 바리새인들 각자는 율법에 의하지 않고서 본능적으로 구덩이에서 양을 끌어내는데 왜냐하면 이런 행동은 심지어 더욱더 엄격한 서기관들에 의해서도 합법적으로 인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안식일이 끝날 때까지 양을 끌어내지 않는 타협하는 식으로도 처리하였는데 양에게 풀을 제공하는 것은 이런 가운데서도 합법적이었습니다.
잠언 12: 10절의 말씀인 “의인은 자기의 가축의 생명을 돌보나”는 구약성경의 말씀이 바리새인들에게 익숙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호소도 거절할 수가 없었는데 이들은 심지어 안식일이라 할지라도 양을 고통이나 죽음으로부터 본능적으로 구출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가장 기술적으로 두 번째의 질문으로 가는 방법도 준비를 하셨습니다.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라고 말입니다. 그리스도를 비판하는 자들은 이 놀라운 대체성 때문에 침묵했습니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이 옳으냐? 생명을 구하는 것이냐 생명을 멸하는 것이냐?” (막 3: 4; 눅 6: 8, 9). 만약에 바리새인들이 자기들의 소유를 구해낼 수가 있고 또 구해 낸다면, 하나님의 소유인 사람은 많은 양들보다도 더 귀하고 그러므로 구출이 되어야 하는 더 높은 권리를 가졌는데, 특별히 예수님께서 고쳐주신 자와 같은 전적으로 고통당하고 있는 때가 그렇습니다. 모든 사람들처럼, 손 마른 사람도 죽게 되어있고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기에 양보다는 낫지가 않았습니까?
손 마른 사람을 고쳐주심으로 예수님께서는 자비가 안식일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선언하셨습니다. 리처드 글로버는, “우리는 진리나 의무가 요구를 하지 않을 때에 어떤 사람의 종교적인 망설임에 충격을 주지 말아야만 한다. 하지만 그 망설임이 충격을 요구할 때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하였습니다. 불평하는 바리새인들에게 도전을 하시면서, 예수님께서는 병자를 고치셨고, 그렇게 하심으로서 주님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셨는데 왜냐하면 주님의 원수들이 다음 단계로서 계략을 도모하였습니다. 병을 고침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성소에서 해방과 축복을 발견했던 큰 무리중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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