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나님에 관한 스바냐 선지자의 예언들을 마음에 간직하면서, 우리는 또 다른 회복의 선지자요, 구약성경에서 영감 받은 선지자들의 고상한 역할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언급되고 있는 말라기 선지자의 예언들도 반드시 고려해야만 합니다(벧전 1: 11). 성경은 말라기 선지자에 대한 개인적인 이력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말해주지를 않습니다. 그의 예언으로부터 말라기 선지자의 임무는 마치 회복을 뒤따르는 하나의 개혁 같아도 보입니다. “우리는 말라기 선지자를 느헤미야의 제 2의 개혁에서 그의 조수로서 인정을 해야만 한다.” 이 작은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되는 질책들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볼 때에는 하나의 연설의 모습을 가졌으나 엘리콧이 표현을 했듯이, “아마도 이는 오로지 선지자의 다양한 구두 연설에 관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경구들이다.”라는 것입니다. 대체로 모두가 서로 간에는 다소간의 연결이 되는 6개의 구분이 되는 부분들로 되어 있습니다.
1. 이스라엘의 상당하게 감사를 모르는 것에 대한 질책 (1: 1 - 5)
2, 제사장에 대한 질책과 선포 (1: 6 - 2: 9)
3. 결혼과 이혼에 대한 백성들 질책 (2: 10 - 16)
4. 의심하는 자에 대한 질책과 메시아에 대한 예언 (2: 17 - 3: 5)
5. 십일조와 헌금을 하지 않는 백성들 질책 (3: 6 - 12)
6. 형식주의자와 의심하는 자에 대한 질책
그리스도, 모세, 그리고 엘리야 언급 (3: 13 - 4; 6)
말라기 선지자가 기록하는 양식에 있어서는 몇몇 다른 선지자들의 기록에서 보이는 시적인 형상은 없습니다. 하지만 비유적이거나 상징적인 요소들은 없지가 않습니다. “당분간은 영광스러웠던 과거를 돌이켜 보기 위해서나 더 영광스러운 미래를 예언하기 위해서 그의 눈길을 어두운 현재로부터 돌릴 때, 선지자는 고도의 시적인 어법으로 올라갑니다.” (말 2: 5, 6; 3: 1 - 5; 4: 1 - 6) 말라기의 신랄한 질책은 예술적이지만 날카로운 용어로되어 있고 동시에 어느 정도는 힘차게 전달이 됩니다. 네겔스바하는 자기의 말라기서 연구에서 선지자에 대해서 이처럼 아름다운 묘사를 보여주는데 관하여, “그는 하루를 마감하는 늦은 저녁 같지만 동시에 영광스러운 날을 품고 있는 아침의 먼동과도 같다.”라고 합니다.
말라기 선지자의 개혁과 예언의 임무가 끝나가면서, 또 다른 예언적인 음성이 들려오기 이전에, 말하자면, 언약의 메시아를 위한 길을 예비하기 위한 사자로서 엘리야의 영과 능력으로서 온 세례 요한을 앞서서 약 400년간의 침묵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구약성경 비유에 관한 연구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말라기 선지자가 우리에게 제공하는 그리스도에 관한 비유적인 언급들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1. 언약의 사자 (3: 1).
이 구절에서는 두 사자가 언급이 되고 있는데, 한 분은 인간이요, 다른 한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여기서 선지자는 단어 사용에 있어서의 자기의 기호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 단어는 자기 자신의 이름에 대한 숨은 언급을 뜻하면서, 그 의미는 “천사” 또는 “나의 사자”라는 것입니다. 선지자는 제사장을 천사 또는 여호와의 사자로 부릅니다(말 2: 7).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사자는 이시야 선지자가 예언했던 사자와 같은 자인데, 광야에서 주의 길을 예비할 자였습니다(사 40: 3). 그 임무의 본질상 이 사자는 40: 3절의 “엘리야”와 동일인으로 증명이 됩니다. 비록 세례 요한에 의한 완전한 성취는 아니지만 이 언급은 첫 번째인 것입니다(마 17: 12).
언약의 사자는 더욱 위엄을 가진 분입니다. 하나님으로서 갑자기 성전에 나타나시고, 만군의 주인이신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입니다. 때가 차게 되어서 그리스도께서 언약의 사자로 오셨는데 백성들은 언약을 거슬렀으며(말 2: 8), 옛 언약은 아브라함과 이삭과의 맺은 것이고 (사 63: 9; 갈 4: 16 - 17), 새 언약은 모든 사람들과 맺은 것입니다(렘 31: 31; 계 6: 16 - 17). 사자로서 그리스도의 임무는 2번의 강림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육신으로 나타나셔서 성전에 오셨습니다(눅 2: 35). 하지만 옛 언약을 공식적으로 지키는 자들에 의해서는 하늘에서 보냄을 받은 사자로서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마 21: 12; 28: 13).
그리스도께서는 사자로서 얼마나 충실하셨습니까! 진실로 하나님의 메시지를 가지신 하나님의 사자이셨습니다!(학 1: 3). 결코 신정국가라는 편견으로 우쭐하신 적은 없으셨으나 말씀을 듣는 자들에게 마음을 감찰하는 메시지의 불같은 시험에 순종하도록 하셨습니다(마 3: 10 - 12).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은 그 말씀에 의해서 찔림을 받았기 때문에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을 볼 때까지는 편안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해서 죽은 것이 아니라 말을 했으므로 죽은 것입니다. 그의 행위가 아니라 그의 말씀이 그를 참혹한 십자가로 보냈습니다. 과연 우리는 말씀을 전하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선포하는 데 있어서 그리스도처럼 충실합니까?(요 17장).
2. 은을 연단하고 깨끗하게 하는 자 (3: 2, 3)
이 비유적인 방법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정화시키시고 성화시키시는 사역을 기억합니다. “레위 자손”이란 표현에 의해서 아론의 아들들과 후계자들인 제사장들을 이해합니다(출 6: 16 - 20). 심판은 반드시 하나님의 집에서 시작이 되어야만 합니다(렘 25: 29; 겔 9: 6; 벧전 4: 17).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계실 동안에 시작이 된 연단하고 경건하지 못한 자들로부터 경건한 자들을 분리하는 과정은 그 후로도 여전히 계속될 것이며 최종적인 분리 때까지 지속이 될 것입니다(마 3: 12; 25: 31 - 46). 3 번째의 유대인들이 은에서 불순물이 제거 되듯이 연단을 받게 되어 2/3이 멸망하게 되는 연단 과정이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사 1: 25; 슥 13: 8, 9).
연단하는 사람의 3중으로 된 태도는 비유적인 가르침으로 기득 차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그가 앉아 있음, “앉아서”, 라는 표현을 주목하게 됩니다.
그가 다루는 물건의 귀중함 때문에, 은을 다루는 자는 은을 연단하는 데 있어서 서두르지를 않습니다. 그는 녹이는 도가니 앞에 앉아서 녹은 금속에다 눈을 고정시킵니다. 불길이 너무 강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그가 얼마나 오래 동안 앉아 있겠습니까? 벌겋게 달아 있는 금속 물이 연단하는 자의 형상을 비추어 줄때까지 앉아 있을 것입니다. 그러고는 반드시 그때까지는 아니지만, 은이 모양을 만들어 낼 준비가 되어 있음을 압니다.
“연단하는 자로서.” 이 과정은, 비록 두 과정이 서로 묶여 있기는 하지만, 깨끗하게 하는 과정과는 확실히 구분이 됩니다. 불의 활동을 통해서 처음상태인 광물로서 땅속에서 불순물이 침투한 상태에 있는 은으로부터 불순물은 떨어져 나갑니다. 하지만 도가니 속에서 분리 과정은 진행이 되고, 맹렬한 불길이 단단한 은을 유체로 변화시키면서 불순물을 해방시켜서 표면으로 올라오게 합니다.
“깨끗하게 하는 자로서.” 불길과 금속 둘 다를 보며 도가니 앞에 앉아서 불순물이 나타날 때마다 녹아 있는 금속 물의 표면에서 계속해서 불순물을 걷어내기 위해서 국자를 사용할 때는, 은을 다루는 자는 연단하는 자로서 기능을 합니다. 모든 불순물이 분리 제거 되면 그 때에 깨끗하게 된 은의 표면에서 그는 자기의 얼굴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들 자신들의 타락됨을 정결케 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하나님의 사역자로서의 레위 자손과는 물론이요, 우리 모두와 함께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법이 이와 같은 이중적인 방법이 아니겠습니까? 참으시는 사랑과 확고한 공의로써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소유를 정결케 하십니다. 피곤을 모르신채로 우리들의 죄를 나타내시고 제거하시기를 애쓰십니다. 은이 순수하면 할수록 불길은 더 뜨겁습니다. 가장 위대했던 성도들 중의 몇몇은 가장 심하게 시련을 받아왔습니다. 우리는 시련의 용광로로부터 옴츠려지지만 하늘에 계시는 우리를 연단하시는 분께서는 어떻게 불길을 조절하시는지를 아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성화 과정에서 어떤 진전을 이루어 주시더라도 우리가 그 분과 같이 되어 있음을 알고서 깨어날 때까지는 우리는 불공정의 불순물로부터 완전하게 자유로울 수가 없을 것입니다. 그 때 그분의 얼굴이 은에 반사가 될 것인데 왜냐하면, 우리는 그분과 같이 될 것이고 그분의 귀중품이 되어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닌 그분의 찬란함으로서 환하게 비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날에 우리는 그분의 특이한 보물이 되고 그분의 특별한 소유가 될 것입니다(말 3:17; 출 19: 15; 신 7: 6; 14: 3; 26: 18; 시 135: 4; 딛 2: 14; 벧전 2: 9; 전 2: 8참조).
3. 치료하는 광선으로서의 공의로운 해 (말 4: 2)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성호를 존중히 여기고 하나님에 대해서 피차에 말을 하는 모든 자들은 (말 3: 16) 하나님의 모든 찬란한 영광 가운데서 하나님을 볼 자격을 가진 자들입니다. 태양은 지구상의 모든 빛, 생명과 열의 근원입니다. 달은 단순히 태양으로부터 받은 빛을 반사할 뿐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태양이시고 모든 공급에 있어서 근원이십니다. 하나님의 참된 교회는 하나님의 빛을 반사하는 달입니다(계 12: 1). 태양으로서의 그리스도께서는 의로운 자들을 기쁘게 만드십니다(삼하 23: 4; 시 84: 11; 눅 1: 78; 요 1: 9; 8: 12; 엡 5:14). 우리의 태양에게서의 완전한 정오의 장엄함은 재림 시에 확실히 나타날 것입니다(벧후 1; 9).
하지만 정성적인 용어인 “의로움”은 무시되어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의로운 자들에 의한 통치에 관한 대망과 함께 모든 외적인 불의함은 태워지거나 말라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의에 의해서 의로운 자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게”될 것입니다(마 13: 43).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의 치료”라는 이 아름다운 접촉을 갖게 되는데, 날개는 빛에 대한 비유인 것입니다. 날개 자체는 하나님께서 하나님 백성들의 해방을 위해서 나타나시게 되는 날개달린 신속함을 암시합니다(말 3: 1). 그러나 모든 인류의 고통에 대한 치료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 태양 빛 묶음 속에 있을 것입니다(시 103: 3; 사 50: 10; 57: 19). 그때 땅에 내린 저주는 제거될 것입니다(말 4: 6). 이처럼 성경이 구약성경의 마지막에 대해서 다른 주목을 함으로서 끝내고 있어서 행복하지 않으십니까? (계 22: 20, 21).
이제 구약성경 부분의 연구에 있어서 마지막에 도달을 했으므로, 독자들은 다루어진 것들에 의해서 유익을 받았으리라 기대해봅니다. 더 많은 것들이 구약성경의 상징주의에 대해서 인용이 되었을 수도 있었음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이는 신약성경의 비유적인 어법과 함께 하여 성경말씀의 신비한 연합에 대한 놀라운 증명을 제공합니다. 절기 예식과 같은 레위 율법과 제도와 의식은 상징적인 중요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요셉과 같은 구약성경의 인물은 이스라엘의 광야 경험과 관련된 사건들처럼 비유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이미 제안을 했듯이, 하버손의 “구약성경의 상징주의”에 관한 한 장의 정독은 이 매력적인 연구에 대해서 더 깊은 이해를 원하는 자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개념적으로 유일한 이 구약성경의 부분이 거룩한 말씀을 연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위대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믿는 것은 저자는 성경의 비유적 가르침을 전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책은 알지 못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