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글로버는 “참된 생명의 내향적이라는 특별한 주제로부터 구세주께서는 이 부분 (마 7: 1 - 12)에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정과 격려와 경고로 넘어가신다.”라는 사실을 기억나게 합니다. 우리는 그 교훈을 분류할 수가 있으며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것을 지적하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로 ---
잘못,
무시 받은 특권, 그리고
잊힌 임무인 것입니다.
비록 우리 앞에 있는 두 물건의 비유가 곧 바로 이어지는 개와 돼지의 비유와 신기하게 연합이 되어 있지만, 이 두 비유는 개별적으로 다루어질 것입니다. 언어구사에 있어서 네 가지의 양상들인 티, 들보, 개, 돼지가 우리 주님께서 예를 들어 보이시는 한 주제에 연관되고 있음을 알려줌과 동시에 함께 연합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비판을 행함에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행동하게 하는 원리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두 가지의 양상”으로 된 이 두 비유 모두는 삶의 행동과 활동의 같은 가능성 속에 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고 말씀하실 때는 저주하는 비판 같은 것을 반대하시는 것입니다. 구분은 되어야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티와 들보를 사용하심은 우리에게 비판을 그릇되게 사용할 수가 있음을 보여주십니다. 말하자면, 개와 돼지는 비록 적용에 있어서는 끔찍하여도 어떻게 비판이 행해져야만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만약에 우리가 비판을 한다면, 외모에 의한 것이 되지 말아야만 하며, 구분과 구별의 능력을 행하는 것에 근거를 둔 의로운 비판이어야만 합니다. 그러므로 그것은 온 세상의 심판장께서 비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티와 들보의 놀라운 양상들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1. 티. 우리에게는 한 작은 물체, 즉 들보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각이나 파편이 있습니다. 엘리콧은 여기서 티로 번역된 그리스 말의 명사는 우리가 “티”라는 말을 쓰는 태양 아래에서 떠다니는 먼지의 미세한 알맹이들 중의 하나이기 보다는 “줄기” 또는 “작은 가지”를 의미하고 있다고 언급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실수에는 예리한 눈을 가졌으나 자신들의 모자라는 점에 대해서는 눈을 감는 가르침에 관한 비슷한 실례가 유대인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었고, 모든 나라들의 격언이나 풍자 속에서도 발견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잘못들도 우리가 결코 하지 않는 조심스러운 철저한 조사가 요구됩니다. 로버트 번스는 다음의 연행 시에서 정확한 진리를 주고 있습니다.
“오, 우리자신들을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보는 것같이 보기 위한 어떤 능력의 큰 선물을 우리에게 주소서!”
2. 들보. 이 말은 목재의 큰 부분을 암시하는데 눈에는 말할 것도 없고 머리에도 들어가기가 힘든 이음매인 것입니다. 눈에 들보는 그 크기 때문에 매우 기괴한 모양이 되는 반면에 티는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지만 그런데도 불구하고 고통을 줍니다. 과연 이 들보가 무엇이겠습니까? 켐벨 모건 박사는 “평범한 죄는 아니다. 큰 죄를 저지른 자는 작은 죄를 저지른 자에 대해서 결코 비판적이지를 않다.”고 말합니다. 사람은 형제의 눈에서 티, 말하자면, 있지 않아야만 되는 삶에 있어서의 어떤 잘못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기의 눈에 있는 들보, 말하자면, 형제의 눈에서 발견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큰 잘못된 것에 눈을 감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주 죄라고 하기 보다는 실수로 취급하는 것으로서 검열관 같이 하는 잘못들을 무겁게 경고하시고 계십니다. 이 영적인 죄는 육신의 죄보다 더 나쁜 것입니다. “상대방을 검열하듯이 비판하는 마음만큼 한꺼번에 쏟아 붓거나 황폐시키거나 저주하는 죄는 없습니다. 검열관처럼 하는 행동은 티에 붙어 있으면서 형제들을 비판합니다. 이 검열관 행위가 사람의 눈을 멀게 하는 들보인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그 눈에 티를 가진 형제에게 검열관 같은 저주의 마음이 아닌 사랑하는 마음으로 접근한다면, 하나님께서도 똑 같은 방법으로서 우리를 판단하실 것입니다. 우리 주님의 가르침으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것을 거둘 수가 있습니다.
1. 잘못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항상 그 시도가 비난하는 잘못을 갖고 옵니다. “당신은 상대가 가진 반대감정을 주목함으로서 상대의 약점을 구분해 낼 수가 있습니다....화를 잘 내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주는 자극에 대해서 불평을 합니다....당신이 잘못하는 형태가 당신을 거슬리는 형태와 다를 수는 있으나, 본질에 있어서는 당신이 싫어하는 잘못을 당신 스스로가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2. 잘못을 찾아내려는 시도는 그 자체로서 더 크게 다른 사람을 비판하게 하는 실수를 가져 옵니다. 이런 형태의 잘못을 찾아내려는 시도 그 자체는 으레 일반적으로는 잘못이 없다고 하고 특별히는 우리가 언급하는 잘못이 없다고 단정하는 위선으로서 뚜렷이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판단하는 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잘못을 고치려고 하기 보다는 자신 스스로의 잘못을 고치는데 있어서 필요한 책무를 이행하여야만 합니다.
3. 남을 판단하는 것이 의무가 아니라면 우리는 어떤 사람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또 만약에 판단을 해야 한다면, 우리의 판단을 잘못을 저지른 자를 판단하는 것이 아닌 행해진 잘못의 이 지상에서의 면에만 제한하고, 잘못을 저지른 자의 하나님과의 관계는 마음을 보고 계시고 다른 사람들의 악함을 경감시키는 무지와 부족함에 대해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고쳐야 한다면, 거친 책망이 아닌 본보기와 겸손과 사랑과 기도로서 해야만 합니다. 글로버 박사는 “천국은 사랑의 세계이다. 사랑은 천국에 합당한 것이자 천국의 본질이다. 사랑이 없는 거친 행동은 천벌의 유산을 받는 것에 합당한 행동이다. 천국에서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인격을 소유하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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