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례요한이 증거 하는 핵심주제, 다시 말해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 중에서 그는 예수님을 묘사하기 위해 세 가지의 확연한 단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어린양과 하나님의 아들, 그리고 신랑인데, 타락하고 잃어버린 세상에다 그리스도를 제시하는 모든 것들 중에서 이 세 가지의 표현들을 능가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이런 표현들은 성자 하나님께서 모든 것들을 감싸 안으시는 사역에 대한 성부 하나님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며 이는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세례요한에게 온 것입니다.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내가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요 1: 33, 34). 이 세 가지의 지칭 속에 존재하는 진리의 삼위일체는 분명한데, 하나님의 어린양으로서 대속사역, 성자 하나님으로서의 신성, 그리고 신랑으로서 자기 백성들에게 강림하심인 것입니다.
세례요한은 그 단순함에 있어서 수정같이 맑은 것처럼 그 깊이에 있어서는 측량할 수가 없는 묘사인 “하나님의 어린양”으로 두 번 넘게 예수님에 관해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에서 어린양의 모습에 관해서 27번이나 언급한 사실을 떠나서는 성경의 다른 곳에서는 거의 나타나지를 않습니다(행 8: 32; 사 53: 7; 벧전 1: 19). G. Campbell Morgan 박사는 “‘어린양’이라는 단어가 성경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때는 이삭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사건과 연관이 되어있다...... 오래전에 지나간 세기들로부터 다가오는 것은 한 소년이 제단에 묶이는 그 직전에 오직 ‘번제를 위한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라는 평범한 질문에서 들려진다. 이 말이 신약성경에서 최초로 나타나는 시점은 아브라함의 허리에서 생겨난 위대한 민족의 마지막 사자가, 이삭을 통해서, 아브라함 자손이 셀 수 없이 많아질 것임인 ”보라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라고 선언을 한 곳이다. 이는 단순한 사건만은 아니다. 이는 성경의 통일성에 대한 위대한 증명의 한 부분이다. 구약성경은 ”어디에 양이 있습니까?“라고 묻고 있으며, 신약성경은 ”양을 보라“고 대답하고 있다.”라고 우리에게 기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때가 참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도수장에게 끌려가는 희생되는 양인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서 오셨습니다. 세례요한이 죄지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선물이시자 하나님의 마음 깊은 곳의 사랑의 표시로서 오신 그분을 우리에게 “보라”고 하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그는 점이나 흠이 없으시고 어떤 어린아이보다도 더 순진하시고 더 사랑이 많으시고 더 부드러우신 그 사랑의 제약 때문에 다른 어떤 사람보다도 더 도움을 받으실 수가 없으셨습니다. 사도요한이 우리에게 준 항상 반복되는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 합당하시 도다.”(계 4: 11; 5: 2, 9, 12)라는 말씀에 함께하는 것 외에 우리가 무슨 다른 일을 할 수가 있습니까!
죽임을 당하신 어린 양이 존귀를 받으셔야 함이 마땅하다고 그들이 외칩니다. 우리를 위해서 죽임을 당하셨기에 어린양이 존귀를 받으셔야함이 합당하다고 우리 입술이 대답합니다.
그러나 세례요한은 묘사가 불가능하신 이 분을 묘사하려고 노력하는 가운데서 누가 죄를 짊어 졌는가는 물론이요 어떻게 죄가 짊어져지게 되었는가도 나타내고 있습니다. 비극적인 용어인 “죄”는 완전하고도 적합하게 모든 시대와 모든 사람의 문제들을 포함합니다. 이는 결과인 “죄들”이 아니라 뿌리인 “죄”인데, 마음이나 영혼의 잘못된 상태를 지적하는 말로서, 죄는 전체적인 면에서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 모든 묘사나 조건이나 지역에 연결되고 포함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례요한의 상징은 하나님께서는 “죄”를 주로 “짐이나 멍에”로 여기신다는 사실을 지적합니다. 그 분은 우리의 죄를 나무위에서 스스로의 몸에 짊어지셨습니다. 그러므로 결코 짊어질 수가 없는 짐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이, “그 분을 선지자들 중의 마지막에서 기독교의 첫 번째이자 주된 복음주의자로 바꾸셨다.”는 세례요한의 메시지 가운데서 암시되고 있는 것입니다. 짐은 벗어졌고, 옮겨졌고, 담당케 되었고, 제거되었습니다. “담당하다”의 원 뜻은 “일으키다, 들어 올리다, 멀리 가져가다, 제거하다.”의 의미로서 이러한 의미로 신약성경에서는 25번이나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그 길이 예비 되어진, 말하자면, 죄인들의 불공정을 제거하시는 하나님의 대속의 사역이 다가오고 있음에 대한 세례요한의 개념이었던 것입니다. 그 분께서 짐을 지셨을 때에 왜 계속 “무거운 짐을 지고”(마 11: 28) 있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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