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 의지와 인간 의지의 충돌 (삼상 19: 1)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사무엘상에서 우리는 서로 반대되는 의지들 때문에 여러 번에 걸쳐서 충돌이 일어났음을 보아 왔습니다. 실지로 한 사람의 의도하는 바가 다른 사람이 의도하는 것에 반대되는 것을 발견하는 일이란 인간생활과 인간관계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두 살 먹은 어린아이도 자기의 의지를 주장하는데서 오는 만족이란 것이 단지 부모님의 의지와는 상반된다는 것을 스스로 알아채게 됩니다.
나아가 국가의 지도자들 간의 반대되는 의지는 전쟁으로도 발전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크든 작든 의지의 분쟁 가운데서 우리는 설령 같은 상황이라 해도 여러 가지의 셀 수 없는 다른 실제 예들을 관찰하게도 되고 경험하게도 됩니다.
성경은 다른 차원에서 의도하는 바의 분쟁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만물의 창조주이시자 절대적인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의지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지는 절대적으로 선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의지에 반대하여 일관되게 세워져 있는 인간의 의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인간의 의지가 왜 그렇게 자주 전형적으로 서로 충돌을 하는가에 대한 이유가 바로 하나님과 인간의 이 두 의지간의 분쟁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의 의지가 모두 하나님의 선한 의지와 조화를 이룬다면, 우리 인간 서로 간에도 조화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쩔 수 없이 서로 분쟁하는 것은 우리 모두는 자기의 의지를 단정적으로 여기려고 노력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야고보서 4: 1 - 10절에서도 말씀하고 있듯이, 이것이 우리 사이에 다툼과 싸움과 전쟁을 야기하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이는 단지 도덕적인 문제만은 아닌 것입니다! 단순히 하나님께서 인간으로 하여금 어떤 방식으로 행동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도덕적인 제약으로부터 자유롭기를 원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는 진리인데 하지만 진리의 작은 부분인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란 하나님의 의도와 목적은 모든 권위가 주어져 있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으신, 말하자면, 그리스도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의 통치 아래에 있어야만 함을 온 세상에게 하는 선포인 것입니다
!
이는 그 실례들이 마태복음 28: 18절, 요한복음 5: 27절, 17: 2절, 사도행전 2: 36절, 로마서 14: 9절, 고린도전서 15: 27절과 28절, 에베소서 1: 10절과 22절, 빌립보서 2: 9절과 10절, 골로새서 2: 10절, 그리고 히브리서 1: 2절, 등등 수없이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만물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과 합치가 되지 않는 모든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와 충돌하는 것입니다!
매일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서는 우리의 의지가 하나님의 의지에 반대되어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분명하지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나 많은 좋은 것들을 원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시간은 도덕적으로 정직하게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의지는 반드시 우리가 좋은 일들을 원하고 행하는 것만은 아닌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는 물론이요 또 모든 곳의 모든 사람들의 주인이 되셔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곳은 어느 곳이든지 하나님의 의지에 대한 인간 의지의 저항과 반대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시편 2: 1 - 2절이 이 같은 상황을 묘사하고 있는데,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1)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라고 말입니다.
이 부분은 또한 사도행전 4: 23 - 31절에서도 감옥에서 풀려난 사도들과 백성들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가운데서도 인용이 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경이로운 사실은 하나님 영의 능력에 의해서 복음이 선포가 되면, 인간의 의지는 하나님의 의지에 동조가 되도록 바꾸어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의 주되심에 굴복한다는 것입니다!
복음이란 이 같은 의지의 충돌 가운데서 우리로 하여금 속해있던 편을 바꾸라는 하나님의 요구인 것입니다!
다시 시편 2: 10 - 12절을 보면,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의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성도여러분, 하나님 의지와 인간 의지의 충돌은 긴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시편 2편에서 언급이 되고 있는데, 이 시편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 수세기 전에 작성된 것입니다.
또 이 시편의 배경에는 사무엘상서에서 우리가 살펴 본 사건들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께서 다윗을 하나님 백성인 이스라엘의 기름 부으신 왕으로 선택을 하신 것입니다.
오래전에 세워진 다윗왕국의 이야기는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님왕국 설립과 중요한 병행사실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둘 사이에는 아주 뚜렷한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만, 하나님께서 기름을 부으신 다윗이 이스라엘을 통치하도록 하신 그 때의 하나님 의도와 지금의 만물이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예수님의 통치아래에 있어야 한다는 하나님의 의도 둘 다는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갖고 계신 같은 하나의 선한 목적의 표현들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지가 자리 잡고 있는 근본적인 통일성이 있는데, 바로 이 통일성이 다윗의 이야기와 예수님의 이야기를 서로 묶어 놓는 것입니다.
이 두 이야기가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제목의 이야기에서 그 시작과 끝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야기 가운데서 다윗이 하나님께서 택하신 왕으로서 베들레헴에서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지점에까지 도착을 했습니다.
사무엘상의 16: 13절에 보면, 하나님의 영께서 이 같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위해서 다윗에게 당도를 하셨습니다. 그 후 17장에서는 비록 아직은 어린 다윗이지만 블레셋 거인 골리앗을 죽임으로서 이룬 놀라운 업적으로 인해 대중의 주의를 받게 되었을 알려줍니다.
또 18: 2절과 16: 21절에 따르면, 이러한 결과로서 다윗은 사울 왕에게 봉사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수많은 다른 사람들처럼, 처음에는 사울도 다윗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고서 대해주었으나 이스라엘의 원수들에 대한 다윗의 계속되는 놀라운 승리들은 사울에게 끔찍한 질투가 가득한 두려움을 일으켰음이 18장의 8절, 9절, 12절, 그리고 15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 두려움이 미움이 되었고 18: 11절, 17절, 21절, 25, 그리고 29절에 보면, 사울은 이 베들레헴 소년을 없애려는 여러 번에 걸친 성공하지 못했던 시도들을 하였던 것입니다.
사무엘상서의 남은 부분을 통해서 일어나는 긴장은 바로 하나님께서 버리신 왕인 사울은 여전히 권력을 갖고 있는 왕이고, 그에 반해서 하나님에 의해서 선택된 왕인 다윗은 아직은 통치를 시작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있습니다.
이제 사울에 관한 이야기는 바로 한 의지가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 대해서 반대하는 사실에 대한 연구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이 있는 사무엘상 19장에서는 이 충돌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사울이 다윗과 반대 입장에 섬으로서 그 자신이 하나님을 반대하고 있다는 사실을 얼마나 많이 의식적으로 이해했는가는 확실하지가 않습니다.
분명히 사울은 자기의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 때문에 하나님께서 결정적으로 자기를 거부하셨다는 점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이는 13장의 13절과 14절, 15장의 23절 후반부와 26절, 28절, 그리고 29절에서 언급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다윗이 새로운 왕이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적으로는 사울에게 말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사울은 베들레헴에서 있었던 사무엘에 의한 비밀스러운 기름부음을 보지를 못했습니다.
덧붙여서 사울은 자기 자신의 거부됨이 자기 왕국의 거부됨도 포함이 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뒤에 나오는 20: 31절에 의하면, 사울은 아마도 자기 아들인 요나단이 자기의 왕위를 이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약간의 희망도 가졌던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의심을 가졌던 것만은 틀림이 없습니다! 사울은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골리앗을 이기도록 하신 다윗의 놀라운 승리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훌륭한 장수가 되어서 계속적인 승리를 하는 것도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들로부터 들었을 뿐만 아니라 사울 자신의 관찰로서도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래서 18: 8절의 후반부에서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말고 무엇이냐?”고 하였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은 사울이 사무엘이 말했던 13: 14절의,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나 15: 28절의, “왕보다 나은 왕의 이웃”이 바로 다윗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은 알지 못합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께서 삶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과 복음 선포에 의해서 예수님의 나라가 다른 사람들의 삶으로 퍼져나간다는 사실을 거부하거나 반대하는 자들이 반드시 의도적으로 그들 자신들을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반대하는 입장에 세웠다고 이해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울이 했던 일이 분명했던 것처럼 그들이 하는 행동인 것입니다! 사무엘상 19장이 사울의 의지인 다윗을 없애겠다는 것과, 앞서 나온 장들에서 이미 보아 왔기 때문에 우리에게 알려져 있는 다윗을 왕으로 만드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 사이에 있는 분쟁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이어서 곧바로 4가지의 일화를 발견하게 되는데 이는 4개의 짧으나 탁월하게 위험을 피해가는 이야기로서 판명이 나고 있습니다.
과연 여기서 우리는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반대하는 인간 의지에 대해서 무엇을 배울 수가 있겠습니까? 이후에 그 첫 번째 경우인 사울의 아들에 의한 다윗의 구원에 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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