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상호의존의 아름다움 (고전 12: 24 - 28)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오늘 본문의 24절 후반부는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라고 말씀합니다.
상호의존은 약하다는 표시가 되기보다는 교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고안하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교회는 새롭게 재정립된 인간에 대한 현미경적인 그림으로서, 인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원래 갖고 계셨던 의도를 나타내시기 위한 것입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의 원래 의도는 인간의 상호의존입니다! 교회를 둘러싼 이 세상의 계급주의나 우월주의의 문화를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반문화적인 공동체로 불리게 되는 것이 교회입니다.
약한 자들도 없어서는 안 되는 자들입니다! “덜 귀히 여기는 자”나 “아름답지 못한 자”가 실지로는 더 귀중함과 더 많은 관심을 받게 되는 자로서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그 몸을 구성하셨으므로, 세상의 다른 곳에서는 적합하지가 않는 지체들인 약한 자, 아를답지를 못한 자와 대표를 할 수가 없는 자들이 그 몸의 주된 위치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또 오늘 본문의 25절과 26절도,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느니라.”고 말씀합니다.
만약에 교회가 유기적으로 서로서로 의존이 되어 있다면, 하나의 개체로서의 몸의 즐거움과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 손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해서 다치게 되었다면, 우리의 온 몸은 고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 나아가 우리의 손이 영원히 회복불능의 상태가 되었다면, 몸 전체는 우리가 손을 잃게 된 것을 보충하려고 애쓰면서 계속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러다가 만약에 손을 잘라 내어야만 될 경우가 된다면, 우리 몸은 영원한 손실을 경험하게 되고 맙니다. 이는 손 자체가 몸으로부터 분리가 되어서 죽게 된다는 사실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같은 식으로 우리 손이 정상적인 기능을 할 때에는 온 몸은 건강한 손이 가져다주는 유익을 누리게 됩니다. 비슷한 경우로서는 만약에 손이 몸에서 벗어나고자 하면서 이런 저런 이유로서 더 이상은 몸에 봉사를 하지 않겠다고 결정을 내린다면, 이는 몸 전체에 어마어마한 손해를 끼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의 27절과 28절도,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라고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상호의존의 몸을 만드셨던 방법과 같은 방법으로서 서로서로 돌보는 데에 사용이 되는 의도로서 은혜선물들을 “세우셨습니다.”
우리 몸의 각 지체들이 그 역할을 할 때에 나머지의 지체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제공이 되는 것과 꼭 같은 방법으로 모든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위해서 상호 돌봄의 문화에 참여하도록 의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바로 이런 방식에서 상호의존의 아름다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기능하는 교회를 본다는 것은 드문 일입니다.
만약에 보게 된다면, 우리 교회들은 사람들로서 가득하게 될 것이며 우리의 공동체는 너무나 강제성이 있게 너무나 반문화적으로 될 것이기 때문에 사람들을 멀리 떨어져 있게 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불행이도 이와 같은 현상은 우리가 전형적으로 보는 일은 아닌 것입니다!
이상으로 살펴보았듯이, 교회의 구성원 한 분이 다른 구성원에게 상처를 주게 되면, 이는 마치 한 손에는 망치를 들고서 다른 쪽 손의 엄지 손 가락을 내려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이처럼 한 기독교인이 다른 기독교인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 같은 몸의 지체입니다!
우리는 반드시 관심을 받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한 지체가 영광을 받으면, 온 몸이 영광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즐거워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머리가 관을 쓰게 되면, 온 몸이 영광을 받습니다! 발이 경기에서 이기면 온 몸이 영광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직장을 잃으면 그를 돕기 위해서 함께 모여야 합니다! 상처받는 것이 우리 몸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불협화음을 미워하십니다! 잠언 6장을 보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 한 가지가,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라고 그 19절에서 말씀합니다.
두말할 필요 없이, 연합은 우리 서로가 가진 관계를 알고서 각 지체들이 머리에게 순종함으로서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은사는 다른 은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모든 은사들이 모두 다 중요하지만, 어떤 은사는 더욱 중요해서 사도바울은 우선순위를 따라서 열거를 하였습니다. 바로, “첫째는.. 둘째는..그 다음은.. 그 다음은 ..”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만약에 여러분들이 은사의 중요성에 관한 목록을 만든다면, 제일 앞선 순위에 어떤 은사를 갖다 놓을지가 궁금해집니다.
기적을 일으키는 은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아! 내가 기적을 일으킬 수가 있다면, 다시 말해서, 내 친구에게 가서 그에게 내 손을 얹으면 그가 병이 낫는다면, 말하자면,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그렇게 하라고 선택을 하셨다면, 나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말거야! 세상에 큰 영향과 충격을 줄 수가 있어!”라고도 생각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성도여러분, 바울사도는 그것을 제일 첫째 자리에 두지를 않았지 않습니까! 사도가 만든 목록의 밑 부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순서는 반드시 우리가 생각할 수 있는 순서대로가 아닐 수가 많습니다!
우리는 반드시 조심을 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상호의존의 중요성과 아름다음은 교회 적용에 있어서 필수 요소가 되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을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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