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사울의 창으로부터 다윗의 도피 (삼상 19: 8 - 10)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사무엘상 19장에서 첫 번째의 에피소드 후에 아직 남아 있는 다윗의 세 가지의 도피 에피소드 중에는 요나단은 등장하지를 않습니다.
우리는 요나단이 다윗에 대한 사랑의 주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18장의 서두부분에서 나타난 방법을 볼 수가 있는데, 이 사랑의 주제는 남은 19장의 부분에서는 요나단에 대한 언급이 없이 개발이 되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19장의 시작부분에서는 사울의 위협으로부터 다윗의 도피라는 주제를 도입하기 위해서 다시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주제는 요나단이 없이 이 사무엘상 19장을 통하여서 전개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에게 하는 능동적인 반응에서 볼 때, 요나단이 이끌어가는 역할은 실로 놀랍습니다!
우리는 이 7절과 8절 사이에 얼마나 많은 날수와 얼마나 많은 주간이나 얼마나 많은 달수가 지나갔는지를 알지를 못합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해수가 걸렸다고는 상상하기가 어렵습니다.
요나단이 사울과 다윗 사이에 이루어 내었던 평화가 끝이 나게 되는 분위기는 앞서나온 19: 4절에 보면, 다윗이 사울을 위해서 더 많은 “선함”을 행한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8절도, “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 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 하니라.”고 기록을 하고 있습니다.
두말할 여지없이 다시 전쟁이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4장에서 블레셋이 처음으로 공격을 해온 이래로 자주 전쟁이 있어왔습니다.
물론 블레셋이 공격을 해왔습니다. 이 블레셋은 골리앗의 술책이 실패한 이래로 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그리고 더 말할 나위 없이 다윗은 블레셋을 대패시켰습니다. 이것이 다윗이 했던 일입니다!
사무엘상 18: 30절에도 따르면, 이들 말한 것 중에서 어느 것도 놀라운 것이 아닙니다. 더욱이 우리는 다윗이 성공이 사울을 화나게 했던 사실에 대해서도 실지로 놀라지를 않습니다.
사무엘상 18: 6 - 9절에 있는 여자들이 했던 사울과 다윗에 관한 노래를 사울이 들은 이래로 얼마동안 상황이 어떻게 지금까지 전개되어 왔는가를 말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 다음에 일어났던 일들도 전혀 놀랄 일이 아닌데, 왜냐하면, 이미 이전에 일어났던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시 오늘 본문9절과 10절의 전반부는, “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령이 사울을 괴롭히는 사실을 듣게 되는 세 번째의 경우입니다! 첫 번과 두 번째의 경우는 각각 16: 14 - 23절과 18: 10 - 11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16: 14절에서는 여호와께서 보내신 악령이 하나님의 영께서 사울을 떠나시게 된 결과로서 사울을 고문하는 것임을 우리가 알게 되었는데, 이 악령은 사울의 하나님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하심과 거절하심의 양상이었던 것입니다.
다음으로 사울에게 접한 악령이 두 번째로 다윗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폭력으로서 사울을 이끌었음을 알게 됩니다.
아는 출애굽기 4: 21절이나 11: 10절에 있는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신 것과 같습니다. 이 사실은 바로 자신이 자기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식하기까지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잔인한 일을 저지르도록 하셨다고 하면 당황스러운 일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심판이 바로에게 스스로 의도적으로 고집스럽게 되는 형태로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바로가 자기 마음을 완악하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고 그 완악한 마음을 통하여 바로의 목적을 이루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출애굽기 10: 1 - 2절의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울에게 온 악령도 사울이 하나님과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 반대해서 자기 자신을 세웠던 결과입니다!
로마서 1: 18 - 22절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이 그들 각자의 길을 가도록 하셨는데 꼭 그대로 하나님께서 사울에게도 선택을 주셨던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사울의 사악함은 분명합니다. 앞서 나온 19: 6절을 보면, 최근에 사울은 다윗의 안전을 보장하는 맹세까지도 한 것을 알게 됩니다.
이 일 후에 일어난 단 한 가지 일이란 사울의 원수에 대한 다윗의 성공인 것입니다! 다시 장면을 주목하시 바랍니다. 단창을 쥔 사울과 수금을 손에 든 다윗이 등장해 있습니다.
여기의 단창은 사울이 언제나 손에 쥐고 있었던 것입니다. 악한 기운이 사울을 사로잡게 되자 사울은 다윗을 찍어 죽이려고 단창을 다윗에게 던지기를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또 다시 사울은 실패했습니다. 10절의 후반부는,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궁정에 결코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사울의 남은 일생동안은 다윗은 사울로부터 도망을 다녔습니다. 이 사실은 사건의 끔찍한 전환입니다. 바로 묘사하는 단어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사울은 그의 단창을 “벽에 박히게”하였고, 다윗은 “도피”를 하였습니다. 다윗이 사울을 위해서 블레셋에게 했던 일을 사울은 다윗에게 하려고 시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또 다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이 실패에서 우리는 사울이 가진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에 대한 증오의 광기를 보게 됩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무엘상 19장에 나오는 다윗의 4개의 피하는 이야기들 중에서 먼저 등장하는 두 개의 이야기를 디시 생각해 봅니다.
첫째로 사울과 요나단과의 대조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사울은 다윗을 죽이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요나단은 다윗을 기뻐했습니다. 이 대조는 더욱 더 날카로워지는데 바로 다윗이 겪게 되는 무슨 위험이든 간에 상관없이 요나단과 사울을 똑 같이 위협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하지만 오직 사울만이 다윗을 위협으로 여길 것을 선택하였고 요나단은 다윗의 “선함”을 보았던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도 같은 두 가지의 반응을 접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죽이기를 원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이런저런 식으로 예수님을 위협으로 여겼습니다.
또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의 선하심을 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여호와의 기름 부으심을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위협으로 보십니까? 아니면 예수님의 선하심을 보십니까?
두 번째는 사울을 증오로 이끈 동기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이성적이 아닙니다. 사울은 다윗의 선함이 자기 앞에 나타났을 때 다윗의 선함을 부정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울의 질투하는 두려움을 일으킨 것은 다윗의 선함인데 바로 블레셋에 대한 다윗의 승리였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했던 자들도 이와 비슷한 질투하는 두려움에 의해서 그 동기가 주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면에서 그들보다 뛰어나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그들 자신의 방법보다도 훨씬 더 좋은 방법에로 그들을 부르셨습니다.
여러분들은 스스로의 마음속에 있는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선하심과 은혜를 받아들이기를 원하지 않고 있는 것이 있음을 인정하십니까?
세 번째는 요나단의 성실함을 유지시킨 그 동기를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윗이 다시 전쟁에 나가서 요나단 자신이 이루었던 승리보다 더 결정적으로 블레셋을 무찔렀을 때 요나단은 어떻게 반응을 했다고 생각하십니까?
비록 본문의 이야기 속에서는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요나단이 기뻐했을 것이라는 점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선하심과 은혜로우심을 기뻐하는 사람들은 예수님께 충성스럽게 봉사하는 자들입니다!
네 번째는 사울의 어리석은 사악함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분명히 말해서, 사울은 자기 자신을 제외하고는 자기가 비난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는 심지어 하나님께서 보내신 악령까지도 사울이 스스로 선택한 것임을 확증해 주고 있음을 보았습니다. 다윗의 선함을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여호와와 그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반대하는 입장에 서는 것이야말로 악하기도 하고 동시에 어리석은 것임을 알게 됩니다! 꼭 그렇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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