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은사를 받음 (고전 12: 7 - 10)
설교자/ 김 성수 목사
모든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를 받습니다. 오늘 본문의 7절을 보면,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함이라.”고 기록합니다.
은사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라는 큰 주제 가운데서 지난 주일에 살펴보았던 “은사 부여의 당연함”에 이어서 두 번째로 “은사를 받음”에 있어서의 주목할 점은 바로 은사는 개별적으로 주어진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는 “나에게도 은사가 있는가? 내가 기여할 수가 있는 무엇인가를 갖고 있는가? 공동체에 내가 무엇을 가져와야 하는가? 무엇이 나의 은사인가?” 하는 등등의 의문을 가진 자들에게는 큰 위안이 됩니다!
모든 믿는 개인은 “유익하게 하려하는” 데에 사용이 되도록 의도가 된 은사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은사를 받음”에 대해서는 의심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은사는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 아니고 그 안에서 살아지는 것입니다! 이루는 것이 아니라 존재자체인 것입니다.
영적인 은사는 은혜 은사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면 누구나 “유익하게 하려하는” 데에 사용이 되도록 의도된 은혜의 은사를 받았음을 확실하게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의 격려인 것입니다! 하지만 도전도 있는데 만약에 기독교인이 무엇이든 상관없이 “유익하게 하려하는”데에 그 특정한 은사를 사용을 하지 않거나 행사를 하지 않는다면 그 공동체의 그 부분을 빼앗는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이들은 제외가 되면서 은사에 있어서 인색하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모든 기독교인들은 자기가 가진 은사의 모체나 은사의 혼합체에 대한 그 공동체를 축복할 책임을 갖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다른 사람을 축복할 수가 없어.”라고 생각을 하기 쉬우나 바울사도는 “물론 여러분들은 할 수가 있어. 왜냐하면 각 사람에게 주어져 있기 때문이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은혜의 은사는 각 개인에게 특별하게 맞추어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는 놀라우리만치 다양성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8 - 10절은,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라고 말씀합니다.
비록 여기서는 이 각각의 은혜의 은사들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없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그 놀라운 다양성은 반드시 주목을 받아야만 합니다.
이는 전체적인 목록은 아닌 것입니다. 이 사실은 독자들로 하여금 성경에 나오는 은혜의 은사 목록이 반드시 전체적이 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믿게끔 하는 것입니다.
비록 은사의 형태나 부류가 기록이 되어 있어도 특별한 영적 은사는 성경에서 발견되는 목록을 넘어선다는 점을 믿는 것은 합리적인 것입니다. 더욱이 이들 은사는 자연적인 능력으로부터도 구분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복을 받아서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로 말미암아 창조의 수준에서 모든 종류의 재능과 적합성과 능력을 받았습니다! 또 모든 사람은 일반적인 은혜로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기회를 부여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적합성이나 재능이나 능력은 은혜의 은사로 말미암아 영적으로 사람을 격려하는 것과는 같지가 않습니다.
은혜의 은사를 통하여 기독교인들은 본질에 있어서 예수님께서는 삶의 모든 차원에서 주인 이시다는 실제를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단순하게 지연적이고 창조적인 적합성이나 은사로서 이 같은 일을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의 은사는 믿는 자가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의 모체에 대한 자원을 성실하게 관리하고 개발하도록 주어진 것입니다.
Tim Keller목사는 “아무도 단지 봉사의 실수요자가 아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은 분배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은혜의 은사를 분배해야만 하며, 그와 함께 단순히 봉사의 실수요자가 아닌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은혜의 은사를 주셨고 그 주신 은사에는 엄청난 다양성이 있다는 사실을 일단 알았다면,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확인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여기에 성경에서 만나게 되는 영적인 은사의 실례를 통한 도움을 주는 생각의 범주가 있습니다. 모든 은사는 3 중의 관점들 안에서 목록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말하자면,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이라는 3종류의 메시아적인 범주에 맞아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선지자적인 은사는 진리를 이해하고 확실하게 하는 데에 기초를 둔 능력입니다. 이는 본문의 8절에 있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선포와 10절의 “예언함”, “방언”, “방언들 통역”과 “영들 분별함” 그리고 신양성경의 다른 실례들인 에베소서 4: 11절의 “복음 전하는 것”과 고린도전서 12: 29절의 “교사”, 베드로전서 4: 11절의 “말씀을 하는 것” 등을 포함합니다.
지혜와 지식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정확한 분명함을 갖고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자기가 가진 어려움과 시련을 나누는 데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힘든 순간을 잘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 결정이 되지 않고 있으면서 이런 은사를 가진 친구가 예수님께서 주인이시다 라는 정확한 분명함을 단언하면서 지혜의 말씀이나 지식의 말씀을 말해 줄 수가 있다면, 이런 친구야 말로 이런 은사를 가진 사람입니다.
이런 은사들은 자주 교회에서 높은 대우를 받는데 그 이유는 본질적으로 대중적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은사들이 주어진 것으로서 이해가 되어 있다면, 결코 자랑의 근원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은사는 태생적으로 다른 운사들보다 더 나은 것이나 더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사장적인 은사는 기본적인 필요를 이해하고 공급하는 데에 기초를 둔 능력입니다. 이는 로마서 12: 8절의 위로나 권면, 에베소서 4: 11절의 목사의 일, 로마서 12: 7절의 섬기는 일과 12: 8절의 구제와 긍휼 베푸는 일, 고린도전서 12: 28절의 서로 돕는 일, 그리고 본문 9절과 10절의 병고치는 일과 능력 행함, 등을 포함합니다.
이와 같은 은사들 모두는 자명한 것이기는 하지만 한 가지 은사는 설명이 필요합니다. 이 특별한 은혜의 은사에 대한 언급은 하나 만의 병 고치는 은사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 원문에는 복수형들이 다 사용이 되고 있는데, 문자적으로 말하면, “병 고치는 것들의 은사들”인 것입니다.
다른 말로는 이러한 은사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정서적이거나 영적이거나 심지어는 육신적인 치유를 제공할 수가 있는 도구로서 사용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초점은 특별한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개인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은사가 주어지는 통로가 기꺼이 되겠다는 그의 의도에 있는데 왜냐하면, 하나님만이 이 은사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용하실 수가 있으신 궁극적인 치료자이시기 때문인 것입니다.
왕적인 은사는 방향과 그에 대한 공동체의 필요를 이해하는 데에 기초를 둔 능력입니다. 본문 9절의 “믿음”은 목표를 분명하게 가시화하는 능력입니다.
다른 왕적인 은사는 에베소서 4: 11절의 사도처럼 기초를 놓는 은사나 로마서 12: 8절에 나오는 다스리는 자나 군중을 향해서 취하는 사도적인 자세를 갖는 것과 고린도전서 12: 28절의 다스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사도바울은 여기서 구원의 “믿음”을 언급하는 것은 아니며, 심지어는 성실함을 언급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보다는 목표를 분명하게 가시화 해주는 능력인 것입니다!
이는 은혜의 은사에서 보이는 아름다운 다양성이며 이 은사의 목록은 더욱더 확장이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할 이유도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개인이 가지 영적 은사가 무엇인가를 결정하는 데에 있어서 신속한 지침은 기호에 관한 질문들인, “당신은 무엇을 좋아합니까?”나 능력에 관한 질문인, “당신은 무엇이 가능합니까?”라는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들 은사들 모두가 주어진 것으로서 인정을 하고 유익하게 하기 위해서 공동체 안에서 자리를 찾으려고 하기 보다는 어떤 자들은 지위를 가지려고 은사를 움켜쥐는 데에만 몰두할 때에 일어납니다! 또 다른 사람들은 지위를 벗어나서 은사를 지키는 데에만 몰두합니다!
이러한 공동체 구성원들은 하나의 은사를 가졌다고 결심을 하고 그 결과 다른 방법으로서는 유익하게 하는 일에 봉사할 필요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과연 업적강박관념 문화에 중독된 현상은 은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에 있어서 강조점을 두고 있는 성경을 이해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가 있겠습니까?
절대적으로 방해를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접근 방식이야말로 스스로 행동하려는 욕망을 위협하기 때문인 것입니다!
어떻게 하여야 우리는 업적이나 경쟁이나 개인 성공주의의 순환 고리를 끊어 낼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하여야 우리는 삶을 은사로서 주고 받을 수 있는 위치로 나아갈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질문들에 관한 해답은 다음 기회에 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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