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의 세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청중들에게 두 번째의 질문을 하시면서, 간단한 단어인 “이거나 아니거나”, 또는 괴벨스가 번역하듯이 “혹은”이라는 단어가 두 문단 또는 그림을 연결하고 있는데 두 번째의 것은 목자의 그림에서 선언된 중심 진리의 계속이 되고 있습니다. 양을 찾고 있는 목자는 하나님의 부드러우심을 상징하고 많은 부지런함과 수고로움을 갖고서 은전을 찾고 있는 가난한 여인은 하나님의 진지하심을 그리고 있습니다.
자기의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린 한 사람의 실례를 사용하신 후에 예수님께서는 이제 자기의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여인에게로 방향을 돌리십니다. 청중의 서로 다른 계층의 호기심을 유도하기 위한 변화가 있다는 암시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예수님께 주의를 기울여서 귀를 기울이는 여자이면서 잃어버린 양을 찾아본 경험이 거의 없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잃어버린 것을 구출하는 엄숙한 임무를 다루시는 가운데서, 우리는 여인을 사용하시는 데 있어서, 여성적인 미덕과 은혜, 즉 참음, 부지런함, 그리고 섬세한 관찰 같은 것이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좀 더 남성적인 성질의 것인 용기, 모험, 그리고 인내보다도 덜하지 않게 타락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서 필요하다는 방법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덧붙여서, 집안에서 잃어버린 어떤 것을 찾는 것은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훨씬 더 자연스럽습니다. 만약에 여인이 가난하여서 구두쇠 같이 살아야하고 집안 살림을 꾸려나가야 한다면, 10개의 은전 중에서 하나를 잃어버린 것은 심각한 손해를 초래합니다. 그러므로 잃어버린 은전을 찾는 데에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진지한 은전 찾기에는 또 다른 설명이 있는데 캠벨 모건이 그에 대한 암시를 줍니다. 문제의 이 은전은 한국 돈으로 약 2.3원 정도의 가치인데 이 여인이 이 같은 적은 가치를 위해서 그렇게도 부지런히 찾아야만 되는 것이 소용이 없어 보입니다. 약간의 인상적인 모건의 설명은, “이 당시의 여자들은 자주 세메디라고 불리는 이마를 장식하는 띠를 착용했었다. 자체적으로는 별로 값이 나가지 않는 주화들로서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권위의 형상이 찍혀져 있는 주화였었다. 이 이마 장식 띠는 약혼이나 결혼 관계를 의미하였다. 그것이 금전적인 가치가 적든 많든 간에 그것을 착용한 여인에게는 무한한 가치가 있었다. 이는 그녀가 그것을 찾을 때까지 집안을 쓸면서 부지런히 찾았다는 사실에 의해서 확증이 된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주화는 정서적인 가치를 갖고 있고 매력적이며 장식품이기 때문에 여인의 찾는 행동은 진지하였고 철저하였습니다. 여인은 이마 장식의 상징성을 완전하게 한 것의 회복에 대하여 염려를 했습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는 목자의 특별한 양상이 영적인 의미를 갖는 것과 같이 여기 여인과 은전의 사건에서도 그렇습니다. 비록 각 비유에서 뚜렷한 교훈은 같을지라도, 남아돌 정도의 단순한 반복은 없습니다. 본질적으로 새로운 양상이 다른 모습으로서 첨가가 되는데 주님께서는 형상에 있어서 단순 장식적인 변화를 넘어선 것을 주십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에서 떠나 광야에서 잃어버리게 된 양과 주화는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주인의 부주의함과 주의력의 부족으로 인해서 집안에서 잃어버려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잃어버려졌습니다!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소중한 영혼이 기독교인의 가정이나 눈에 보이는 기독교 교회에서 잃어버려진다는 가능성을 암시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살며 우리가 출석하는 교회에 계속 출석하면서도 구원받지 않고서 우리가 가진 부분에 대한 무관심 때문에 계속해서 잃어버린 상태로 있는 자들이 있습니까? 비유에 있는 여인의 부지런함을 모방하여서 우리가 살고 노동하는 곳에서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자의 구원을 더 진지하게 찾는 필요를 우리는 갖고 있지를 않습니까? 사람들 가운데서 스스로의 구원사역을 보여 주시고 계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냉정한 바리새인들로 하여금 만약에 여자가 별로 가치 없는 주화를 찾는 데에 모든 가능한 돌봄을 쏟을 수가 있다면, 그 영혼이 은전보다도 가치가 더 있는 잃어버린 영혼들을 자신께로 다시 모으시는 데에 예수님께서 모든 가능한 돌봄을 행하시는 것이 정당화 되지가 않습니까? 나아가 만약에 그 여자 자신이 잃어버렸던 주화를 되찾음에 대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같이 즐기자고 이웃과 친구를 부른데 대해서와 같이,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그들의 죄를 회개하는 자들의 회복됨에 대해서 예수님과 천사들과 함께 즐기자고 요청하실 모든 권리를 가지시지 않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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