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친구 비유(눅 11: 5 - 13)와 쌍을 이루기 때문에 이 비유도 같이 인내하고 계속되며 끈질긴 기도의 필요를 가르칩니다. 비록 서로 다른 환경에서 말해졌지만 두 비유 공히 설계에서는 함께합니다. 둘 다에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완전하고도 무한한 대조와 하나님께서는 성도의 논쟁과 설득에 항복하신다는 확증에 근거한 논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두 비유는 우리가 심지어는 무가치한 형태이지만 인간 본성에서 기대하는 것과 하나님으로부터 기대할 수 있는 것 간의 같은 비교와 대조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밀접하게 닮아 있습니다. 두 비유 모두 친구들은 가끔씩 하는 것 같이 하나님께서는 실수하지 않으실 것이라는 같은 추론을 하고 있습니다.
세대적으로 우리 앞에 있는 비유는 마지막 날(눅 17장)과 그 때에 경건한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이 당해야만 하는 재난 및 고통스러운 상황과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주의와 유대주의가 가장 기초적인 부정으로 연합하게 될 반기독교적인 배교의 어두운 시기에는 하나님께 참되게 남아있는 자들은 기도, 이후에는 이 기도 비유에 호소하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지할 것이 없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확실하게 경건한 남은 자들의 잘못들을 복수하시고 그들을 억압하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이지만 그들이 구속을 기다리기 때문에 계속하는 기도는 이들에게 피난처와 인내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이 비유가 바리새인들과 세리들에 대해서 뒤따르는 비유와 함께 갖고 있는 더욱 구분되는 점은 목표가 시작부터 말해지고 해석의 원리는 끝에 있다는 두드러짐입니다. 왜 예수님께서는 비유를 제시하시는 이유가 언급된 오직 두 개의 기록된 놀라운 비유들을 말씀하셨겠습니까? 두 비유 모두 기도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는 인간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태도에 관한 계시입니다. 그러므로 시작부터 우리는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라고 읽게 됩니다. 다음 비유는 기도하는 사람에 대한 계시를 제공하면서 시작하기를 “자기를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자들에게 이 비유로 말씀하시되”라고 하고 있습니다(눅 18: 9).
재판장 비유의 목적은 기도에 있어서 끈질김을 가르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서는 잠시 동안 우리의 간구를 무시하시는 것같이 보일지라도 분명히 응답을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하는 진지한 기도의 종류에 관해서 두 가지 면이 주목되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기도는 항상 있어야만 하는데 이는 계속적이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도에 있어서 즉각적”이어야만 합니다. 우리 기도의 많은 것은 나쁜 소년의 문 드리고 도망가는 식인데 받는 자와 주는 자가 문이 열리기 전에 서로 멀리 떨어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구해야할 뿐만 아니라 하늘의 문이 열릴 때까지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것을 계속해야만 합니다. 우리의 계속되는 기도로서 우리는 매일매일 같은 간구로서 재판장에게 다가갔던 과부처럼 우리는 구체적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주 우리의 기도는 너무나 일반적이고 목표가 없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우리는 “낙심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만약에 기도가 즉각적으로 응답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우리는 용기를 잃지 말아야만 합니다. 만약에 위험이 우리를 위협하고 도움이 지체되는 것 같아 보여도 우리의 정신은 흔들리거나 가라앉지 말아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영감을 주시는 기도는 주님에 의해서 반드시 응답이 되는 것입니다. 참된 마음을 가진 영혼은 기도의 응답에 있어서 하나님의 지체로 인해서 자주 시험을 받으며 기도하는 태도를 포기하려는 유혹을 받습니다. 이러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비유는 격려하는 음성으로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마음이 완고하고 무정한 재판장의 비유에서, 그는 아무런 원칙이 없는 사람으로서 우리 앞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사람에게 무관심합니다. 재판장과 같은 도시의 한 과부는 원수에 의해서 학대를 받아왔고 공정함을 위해서 재판장에게로 왔습니다. 비록 그녀의 주장은 올바른 것이었으나 재판장은 그녀의 문제에 무관심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정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라, 단순히 자기를 괴롭히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녀의 경우가 공정하게 되도록 보아주기를 재판장이 마침내 결심해 줄 때까지 과부는 같은 요구사항을 갖고서 그에게 오는 것을 계속했습니다. 이보다 더 좋은 동기가 재판장을 재촉하지 않았습니다. 이 비유가 얼마나 좋은 대조를 제공해 줍니까! 극단적인 완고함과 극단적인 무력함인데, 하지만 끝에는 무력함이 이겼습니다. 비유를 나누어 보고자하면
귀찮게 하는 과부,
불의한 재판장,
하나님이신 의로우신 재판장입니다.
귀찮게 하는 과부. 과부들은 성경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주님 당시의 과부들은 다소 멸시를 받았고 원칙 없는 남자들에게 희생을 당하였습니다. 가난하여 그들을 보호해주거나 구출해 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들의 유일한 소망은 그들을 위해서 간섭해 주는 공평함의 수여자에게 호소하는 것이었습니다. 과부들은 거의 항상 동정의 대상이었는데, 이들의 돕는 자 없음이 유대 율법에 의해서 불쌍하게 인정이 되었습니다. “과부를 해롭게 하지 말라”(출 22: 22 - 24; 신 10: 18; 24: 17). 순수한 종교는 고통당하는 과부를 돌보는 것을 포함합니다(약 1: 27).
이 여자의 긴급한 문제가 무엇인지는 우리에게 말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원한이 생겼고 부당함의 문제에 있어서 단순한 공정이 필요했습니다. 재판장은 굳은 사람이었고 동정심이라고는 전혀 없었으나 과부는 “자주 그에게로” 왔습니다. 이는 “계속되는 방문”(눅 18: 5)으로서, 만약에 우리의 원래 간구가 응답이 되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은혜의 보좌에로가 되어야 함이 틀림이 없습니다. 그녀의 접근이 너무나 끈질기었기 때문에 마침내 냉정한 재판장은 항복을 하였고 “자기의 괴로움을 피하기 위해서” 그녀의 원한을 풀어주겠다고 제안을 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이 우스운 접근법에 대해서 미소를 지었음이 틀림이 없습니다. “나를 괴롭히다”는 것은 “지쳐 떨어지게 하다”, 주먹을 휘두르다, 눈 밑을 때리다. 찰과상을 내다는 의미입니다. 문자적으로 이 말은 “주먹을 휘둘러서 나에게 한 쌍의 검은 눈을 주다”를 의미합니다. 어떻든 간에, 그녀의 끈기가 압도해서 마침내 주저하는 재판장으로부터 그녀가 필요로 했고 마땅히 받아야했던 공정을 받아내었습니다.
불의한 재판장. 재판장의 행동은 “당시의 갈릴리와 베리아 지방 정부에서 만연되었던 공정에 대한 일반적인 와해와 부패”를 증명합니다. 의심의 여지없이 예수님께서 보여주시는 경우는 극단적인 경우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심이 죽어버린 율법의 대표자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앞에 있는 자는 하나님이 없는 자였습니다. 그는 종교적이지도 않았고 심지어는 인본주의자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과 사람은 절대로 그에게는 관심대상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오직 자신만을 돌보았습니다. 유대인으로서 모든 지파를 통한 성읍들에서 재판장을 임명해야 하는 것과, 판결을 비틀거나 사람을 존경하거나 뇌물을 받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는 것을 천명하는 율법(신 16: 8 - 10)에 반대가 되게 행동을 했습니다. 이 재판장은 부끄러움이 없이 부패했습니다. 그는 단지 과부를 억울함을 풀어주었는데 왜냐하면 그녀가 괴롭혔기 그는 신체적으로 해를 당하는 것을 무서워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지점에서 비유의 놀라운 양상은 재판장이 그리스도께서 그릃 보셨던 데로 자기 자신을 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대해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하는 재판장”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과부의 끈질김을 통해서 행동으로 자극을 받아서 재판장은, “속으로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속으로 말입니다! 이 불의한 재판장은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고 과부에 대해서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으며 어떤 것을 하라고 강요를 받지 않아야 하는 사람으로서 오직 스스로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신 의로우신 재판장. 비유에 대한 주님의 적용에 다다르면, 주님께서는 하나님을 다루는 것을 선한 사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악하고 불경건한 사람들을 다루는 것과 비교하시는 사실과 이 양상이 오로지 비유에 힘을 더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놀라게 됩니다. 모든 재판장들 사이에는 매우 대조가 되었으면서 하나님과 사이에는 대조가 되지를 않습니다. 하나님 존재의 모든 것은 재판장에게는 아니었습니다. 성품에 있어서 하나님께서는 재판장의 모든 것과는 정확하게 반대였습니다. 부분적으로 적용을 하다보면 우선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백성들의 간구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하나님자신 안에 하나님의 모든 것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하는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을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 위해서 “스스로의 존재자체의 규제와 인간 필요의 규제”에 의해서 묶여 계십니다. 불의한 재판장에 대해서 사용되고 여기서는 하나님에 대해서 사용된 “풀어주다”는 단어의 의미는 보복의 의미로서가 아니라 옹호나 공정을 의미합니다. 만약에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은 만약에 잘못된 대우를 받으면, 하나님의 옹호를 확신할 수가 있습니다.
“밤낮 부르짖는”이란 표현은 “사람은 항상 기도해야만 한다.”는 우리 주님의 명령과 같은 개념을 나타냅니다. 만약에 불의한 재판장이 단순히 자신을 제외시키기 위해서 마침내 과부의 부르짖음에 응답을 하였다면, 완전히 의로우신 분이신 하나님께서 불공정과 억압 밑에서 수고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겠습니까? 만약에 단순한 이기적인 느낌이 그 나쁜 사람을 이기었다면, 성도들은 더욱 더 많이 하나님으로부터 기대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만약에 과부의 끈질김과 인내가 마침내 이겼다면, 이 같은 미덕이 더욱 더 많이 하나님을 설복합니다. 만약에 우리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로서 우리를 풀어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냉담한 재판장보다 사랑의 하나님으로부터 더 좋은 대우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얼마 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불의한 재판장은 끈질긴 과부를 오래 참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무관심하신 것처럼 보입니다. 조지 뮐러는 친구가 주님에게로 돌아오기 전에 그의 회심을 위해서 약 50년을 기도했습니다. 너무나 자주 인간적인 간섭이 응답받지 못하는 기도에 제일 큰 방해가 됩니다. 그러므로 기도의 응답이 미루어지는 한 목적은 우리의 믿음과 인내를 강하게 하기 위함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감을 주시는 기도는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이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압니다. “그가 이루시고”(시 37: 5). 하나님께서는 한밤 중 친구같이 잠에서 일어나실 필요가 없으시고 또 응답을 하실 때는 도움과 넉넉함에 있어서 인색하게 주시지를 않으시는 분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자녀들이 간구하는 것에 대한 도움을 배제하시는 것으로 보일 때는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사랑을 함께하셔서 행하십니다.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여기서 주님께서는 앞 장의 예언적인 각도로 되돌아가십니다. 주님께서 지상의 모든 불경건함에 대해서 파고 들어오실 때에 믿음을 보시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잘못된 대상에 대한 엄청나게 많은 믿음이 있을 것입니다. 여백으로 말하는 것은 “그 믿음”으로서 성도들에게 주어진 “그 믿음”은 흔하지가 않은 생필품이 될 것입니다. 스스로 인정한 반대와 시험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엄숙한 책임은 그 믿음,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믿는 믿음”(막 11: 22 - 24)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마지막 언급은 과부는 그녀의 유창하고 정교한 간구 때문에 이기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녀의 말은 적었고 오직 일곱 단어인 “내 원수에 대한 나의 원한을 풀어 주소서”였습니다. 그녀의 부르짖음은 짧았고 확실했습니다. 그녀의 과부됨, 가족, 또는 불의한 재판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는 말할 것이 없었습니다. 그녀가 원했던 모든 것은 하나, 즉 자기의 원한에 맞는 공정함이었습니다. J. D. 드라이스데일은, “기도에 있어서 말은 주체스럽다. 말이 많은 것은 욕구의 희박함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자주 일어난다. 공중 기도에서 쓸데없는 말이 많은 것은 일반적으로 깨어나지 못한 영혼의 벌거벗음을 가리기 위한 끔찍한 무화과나무 잎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니다. 우리가 그렇게 서서 스스로 기도하는 사람의 저주를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의 긴 기도는 비밀한 장소를 위해서 남겨두고 우리의 짧은 기도는 공적인 회랑을 위해서 하자!”라는 연관된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는 것을 우리에게 확신시켜 주셨고 이는 우리로 하여금 구하는 것을 계속하도록 도발해야만 합니다. 지상에서 하늘에 도달하고 하늘에서 지상으로 끌어내리는 줄의 연결부들은 효과적인 기도로 결과 되는 연결부들입니다.
계속적이고 개인적인 필요의 느낌,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보신다는 것을 받기 위한 확실한 욕망,
하나님께서는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저장하고 계신다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
비록 얼마동안 하나님께서는 보류하시지만 구하는 것과 또 다시 구하는 것을 좋아하신다는 인식,
만약에 내가 구하면 내가 받을 것이라고 믿는 확고한 믿음이라는 연결부들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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