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하나님의 가족 중에 있는 비밀 (요일 2: 12 -14)
설교자/ 김 성수 목사
댈러스에 있는 제일 침례교회의 담임 목사로서 50년을 넘게 사역을 해왔던 W. A. 크리스웰 목사는 자기의 목회 마지막 시기에는 거의 모든 사람들을 부를 때에 심지어는 60대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자네!”, 영어로는 “lad”라고 부르기를 즐겨했습니다.
하기야 그의 엄청나게 많은 나이 때문에도 그렇게 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요한도 역시 그랬습니다. 사도요한이 독자들을 지칭하는데 즐겁게 사용했던 호칭들 중의 하나는 “자녀들아”이었습니다.
사도는 애정을 나타내는 이 단어를 자기의 지도 아래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묘사하기 위해서 그의 서신 서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은 한 동안 에베소교회의 담임목사였습니다. 요한일서를 쓰게 될 당시에 아마도 80대였었고 더 늙었을지도 모릅니다.
여러분도 그 나이가 될 때는 실지로 모든 사람들은 여러분보다도 젊게 되어 있어서 “자녀들”로서 언급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10대이건 40대이건, 아니면 70대이건 간에 사도요한은 여러분을 “자녀들”이라고 부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 말의 이 용어는 사도가 편지를 쓰는 모든 사람들에 대해서 그가 갖고 있었던 사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사실인즉, 사도요한은 편지를 쓰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3가지의 기술하는 용어들을 사용하는데, “아이들”/“자녀들”과 “청년들”, 그리고 “아비들”입니다.
그리고 이 3가지 용어들 각각을 두 번씩 사용하고 있는 사실도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이를 읽을 때에 첫 번째로 드는 생각은 사도가 육신적인 나이에 따라서 교회를 세 부류로 나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아, 청년, 그리고 장년이 묘사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면 또 다른 가능성도 알게 됩니다.
사도요한은 교회를 영적인 나이로서도 나누고 있습니다. 새롭게 믿는 자들은 “아이들”이고, 얼마동안을 기독교인으로서 있어왔던 자들은 “청년들”로 부르고 있으면서, 오래 동안 교회의 한 부분이 되어 온 자들은 “아비들”로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사도요한이 하고 있는 것이라고는 여겨지지가 않습니다. 이 요한일서의 다른 여러 곳에서 사도는 모든 기독교인들을 “자녀들아”라는 호칭으로 언급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지로 오늘 본문 여기에서 하고 있는 바대로, 사도요한이 편지를 쓰고 있는 사람들을 “자녀들아”라고 언급할 때는 나이에 상관없이 한 호칭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는 부류들을 2중적인 은유적 구분으로서 하고 있는데, 오래 동안 기독교인이었던 자들은 “아비들”이고 짧은 기간 동안의 기독교인들은 “아이들”입니다.
포괄적인 부류인 “자녀들”이 먼저 기록이 되면서 사도에 의해서 모든 믿는 자들을 언급하기 위해서 사용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 후에 이 포괄적인 부류를 2개의 구성부류로 분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믿음에 있어서 보다 더 젊은 자들을 지칭하는데 바로 영적인 초보자들입니다. “아비들”은 영적으로 성숙한 자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도요한이 전체 청중에 대해서는 절대로 “아이들”이나 “아비들”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조심스럽게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만 이 사실은 나이가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닌 것입니다! 요한사도같이 주님의 지상사역기간 동안이나 그 직후부터 주님을 알게 되어서 세월이 감에 따라서 믿음이 성장한 사람들도 있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진리인 것입니다.
그래서 영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들은 영적인 성숙도에 있어서 서로 다른 수준에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21장에서 해변에 있는 베드로에게 말씀을 하실 때에, 어린 양과 양에 대해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사도바울도 자기의 서신 서에서 “더 약한” 형제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요한의 “아이들”과 “아비들”의 사용은 이런 패러다임에 합당한 것으로 여겨지는 것입니다!
영적인 성숙함은 육신적인 나이와는 자주 거의 무관한 과정인 것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두 종류의 영적 어린아이가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그 첫째가 새롭게 중생한 기독교인들입니다.
갓난아이처럼 새로운 기독인들도 자라나기 위해서는 같은 종류의 것들을 필요로 합니다. 말하자면, 음식이 필요합니다.
베드로사도도 “갓난 아이” 같이 우리가 어떻게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하기 위해서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할”필요가 있는지를 베드로전서 2: 2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독교인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이들은 또한 지역교회의 분위기가 필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이 이해가 아닌 감정에 의해서 얼마나 많이 통제를 받는 지를 주목해 보셨습니까? 어린아이들은 쉽게 흥분하고, 쉽게 두려워하며, 쉽게 주의가 흩뜨려집니다.
새로운 기독교인은 영적으로 자라나기 위해서 더 성숙한 믿는 자들과의 교제와 돌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약성경에서 언급된 또 다른 종류의 영적 갓난아이가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육체적인 믿는 자들인 “육신에 속한 자”를 고린도전서 3: 1절에서 언급합니다.
이들은 한 동안은 믿는 자로서 있어왔으나 그들의 악한 정욕 때문에 영적 성장이 방해를 받고 있는 기독교인들입니다.
어머니의 품속은 영원한 집으로서 의도된 것이 결코 아닙니다! 40세가 된 사람이 젖병을 입에 물고서 간호사가 흔들어 주는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은 지 교회애서 결코 보여서는 안 될 불쌍한 그림입니다!
그리스 원문에서 사도요한이 이 부류를 언급할 때에 동사의 시제를 두 번째로 바꾼 사실 역시도 주목을 해야 합니다. 사도는 현재형인 “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에서 완료형인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으로 전환했습니다.
그리스어 학자들은 오래 동안 이에 대해서 당황을 했습니다. 한 학자는 사도요한이 쓰고 있는 동안에 혼란스러움을 겪어서 펜을 놓았다가 한 동안은 쓰지를 않았다가 돌아와서 다시 펜을 잡고서 말하기를, “오, 그래. 내가 너희에게 이를 이미 말했었지. 내가 다시 말해 주마.”라고 하였다고 자기의 견해를 밝혔습니다.
저는 이에 동의하지를 않는데, 그 이유는 시제의 변환은 훌륭한 작가가 어떤 것을 강조하기를 원할 때에 문체를 구성하는 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두 시제는 의미에 있어서는 현저한 변화를 표시하지를 않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변화는 단순하게 문체적인 것도 역시 아닙니다.
반복은 사도요한의 초점에 대한 강조를 돋보이게 하는데, 이는 주의력을 끄는 한 도구이자 자기가 말하는 것에 대한 강조를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서론부로서 포괄적으로 살펴보았는데 새해인 다음 주부터는 한 절씩을 살펴보면서 왜 사도요한이 이 서신 서를 쓰는가를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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