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바울서신: 그 고상한 주제(고후 1: 1 - 2)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우선 이 고린도후서의 성격을 살펴보면, 오늘 본문을 뒤따르는 257개의 구절들의 이 서신서야 말로 열정적이고 한결같지가 않은 채로 심지어는 때로 폭발적이기도 합니다.
바울의 사도직과 사역에 대한 가장 강제적인 방어는 바울이 쓴 모든 서신 서들 중에서도 이 고린도후서의 2: 12절에서 7: 1절까지에 미치고 있습니다.
그 후 7장부터 9장까지에는 회개하는 고린도교인들을 위한 모습과 행동을 언급한 반면에 10장에서 13장까지는 회개하지 않는 자들의 행동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몇 개의 구절들을 예로 들자면, 2: 15 - 16절의, “우리는 구원 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또 4: 17 - 18절도,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는 진리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외 5: 17절의,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는 말씀과 5: 21절의,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는 믿는 자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놀라운 설명들도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고린도후서는 우리에게 열정적이면서도 살아있는 신학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이 서신서의 주제를 보겠습니다. 고린도후서의 주제나 주된 가락의 선율은 그리스도의 새 언약 아래에서의 사역의 본질에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새 언약은 출애굽기 32장부터 34장까지의 배경과 예레미야서 31장과 에스겔서 11장과 36장에 나오는 새 언약의 구약성경 약속들을 대해여서 읽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이런 성경구절들과 다른 많은 구약성경본문들을 사용하는 것은 새 언약의 사역이 그리스도 안에서 시작이 되었다는 자기 자신의 확신을 나팔로서 알려주는 것입니다.
바로 여기에 분명한 어조로서 하는 모든 진정한 사역의 패턴이 있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실제 것들에 대한 리트머스 시험지를 제공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이 서신서의 동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서신서를 통해서 계속 나타나고 있는 동기는 바로 약함은 강함의 근원이며, 고통은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을 위한 운송수단이라는 것입니다.
뒤에 나오는 4: 7 - 12절을 보면 사도는 복음사역을 이렇게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고 말입니다.
또 끝 부분에 해당되는 12: 9 - 10절도 보면, 고통과 연약함에 대한 그리스도의 유명하신 선언도 우리와 함께 나누고 있는데 바로, “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는 말씀입니다.
성도여러분, 이 약함과 고통의 신학은 스스로가 만든 부요함과 권력으로서 예배하는 새로운 고린도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었습니다! 오직 믿는 마음을 가진 자들만이 이 진리를 이해할 수가 있었고 또 간직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이 사실은 여전히 똑 같습니다. 서울이나 뉴욕이나 베이징이나 도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사고방식이 그냥 이해가 안 되는 것입니다!
실지로 교회에서 믿는다고 주장을 하는 몇몇 사람들도 건강과 부요함에 관한 복음만을 전파하면서 같은 식으로는 믿을 수가 없다고 하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이런 사람들의 견해에서는 사도바울이나 새 언약이나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한 탁월함에 대한 공간은 없는 것입니다!
분명히 고린도전서는 우리에게 가르치는 많은 것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것을 배워야만 합니다!
핵심은 만약에 사도바울이 자신이 말한 대로,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라면, 또 그의 메시지가 곧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바울을 무시하는 것이 하나님께 도전하는 것이라면, 우리 자신들이 사도적 교회의 연속성 안에서 하나님의 교회임을 생각함으로서 귀를 기울이는 것이 당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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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지로 우리는 믿습니다! 바울은 그 사도입니다! 우리는 그 교회입니다! 바울의 메시지는 또 다른 천년이 시작된 초기에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입니다!
복음은 건강과 부요함이 아니라 약함을 타고 다닙니다. 성령님의 사역은 찬란함과 번쩍임의 사역이 아니라 겸손함과 약함의 사역입니다.
복음은 어느 신문의 앞면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만약에 복음이 자랑을 한다면, 약함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자랑합니다.
하나님의 사도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하나님의 교회는 두 가지를 기대할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속되는 언약의 사랑인 은혜와 이 은혜와 항상 동행하는 복지인 평강이 그것입니다.
우리가 놀라운 사도로부터 오는 거룩한 말씀의 아래에 앉을 때에, 부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하나님의 백성들 위에 넘쳐나게 될 것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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