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대담하심 (마 21: 1 - 5)
설교자/ 김 성수 목사
예수님께 대해서는 전혀 존경심을 갖지 않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기독교를 비판하고 싫어하는 사람들일지라도 기독교는 하나의 사고체제라든지 교회를 종교단체 정도로만 여기지만, 어떤 이유에서건 예수님께 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감탄하는 마음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자면 예수님께서 하셨던 조직된 기관에 대한 두려움 없으신 비판, 가난한 자들을 위한 선도적인 주장전개, 사회에서 추방당한 자들과 함께하셨던 우정, 멸시받고 거부당한 자들에게 베푸셨던 동정심, 이웃사랑에 관한 도덕적인 가르치심이나 실지로 선포하셨던 것들을 실행에 옮기셨던 사실 등등이 증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상의 열거된 것들에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가지신 진정한 겸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점도 더해져야만 할 것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이나 십자가에서 죽으심도 물론이지만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나귀 새끼를 타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말할 여지없이 이렇게 하심은 구약성경의 예언 성취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아무리 예수님의 태도와 행동에 대해서 존경을 한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예수님의 주장하심에 붙들릴 수밖에 없는데, 이 주장들은 겸손과는 정반대로 보이는 것들이자 비정상적으로 자기홍보에만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구약성경의 예언이 성취가 되었다는 점에 더하여서 이 점을 특히 주목해 보기를 원합니다. 설교의 제목 그대로 바로 예수님께서 의도하신 담대하심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행동은 미리 생각해 두셨던 것이었습니다. 예루살렘 성으로 나귀새끼를 타고 들어가심으로서 사람들의 아무런 반대가 없이 찬송을 받으신 것은 그 자체로서 예수님께서는 세상에다 대고, “임금님이 세상에 오셨다.”라는 사실을 선포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승리의 입성이라는 아이러니는 바로 우리 주님께서 겸손하신 통치를 향하신 진전이거나 공식선포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떻게 여기든 간에 나귀새끼를 타신 것과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것으로서 예수님께서는 담대하신 선포를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바로 메시아이심을 주장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이 주장을 받아들이는 것과 그 주장에 순종하는 것,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께 순종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 자들은 주장만 없었더라면 나사렛에서 온 선하고 겸손한 선생님의 모습으로서 이 같은 특별한 행동을 지워버리려는 유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직 예수님 안에서 자기홍보의 본보기를 발견하기 위해서 복음을 통해서 살펴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께서 하신, “나는 ... 이다.”라는 선언에 대하여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요한복음 6: 35절을 보면,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는 주장이 나옵니다.
또 6: 51절에서도,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는 비슷한 주장도 있습니다.
이런 주장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만약에 예수님을 의지한다면, 우리는 영생을 합니까? 정말로요? 과연 누가 이런 말을 합니까?
어느 누가 감히 주장하기를,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요한복음 8: 12절 말씀같이 하겠습니까?
과연 어떤 완전한 담대함이 세상은 어둡고 자기 혼자만이 빛이며 어둠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자기를 따라야만 한다고 주장을 하겠습니까?
여러분들은 달라이 라마나 로마 교황이 유엔 총회에 서서 요한복음 11: 25절 말씀처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라고 말하는 것을 상상할 수가 있습니까?
심지어 오늘날 어느 설교자가 요한복음 18: 37절 말씀대로, “무릇 진리에 속한 자는 내 음성을 듣느니라.”거나 12: 32절 말씀대로,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고 단언을 할 수가 있다고 헤아려 볼 수가 있겠습니까?
만약에 어떤 대통령이 대통령직 수락연설에서 마태복음 24: 35절 말씀같이,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말했다고 언론에서 보도한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성도여러분, 그리스도 예수님의 주장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십시오! 예수님처럼, 우리가 사람은 마음과 영혼과 힘을 다하여서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한다고 말하는 것과 마태복음 10: 37절 말씀대로,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다.”라고 말하는 것은 완전 별개의 것입니다.
복음서들에서는 예수님께서 자신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을 중단하실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으레 자신들에 관해서 많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경멸합니다. 우리의 사랑과 순종과 전적인 충성을 요구하는 어떤 사람에게는 우리는 반발합니다.
그런데도 자신을 좋아하라고 하고 하실 뿐만 아니라 믿으라고 하시는 예수님께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믿음, 사랑, 그리고 순종의 대상으로 만드셨으면서도 이 지구상에 사셨던 가장 겸손하신 분으로서 오신 그 사실 보다도 예수님께 대해서 더 놀라운 사실은 아마도 없습니다.
무하마드 알리가 헤비급 복싱 세계 챔피언이 되었을 때에 자기가 가장 위대하다고 주장을 하자, 우리 모두는 그냥 눈알을 굴리면서 웃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세상의 구세주요 심판장이시라고 주장을 하시면서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서 가장 위대하시다고 주장을 하실 때, 우리는 머리를 숙이면서 동의하는 경향이 다소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예수님의 역설적인 면은 바로 너무나 자기홍보만으로 가득한 주장으로서 혼란을 주시는데도 완전한 겸손으로서 옷을 입으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에서 발견이 되는 깊은 역설인 것입니다. 조심스럽게 주의해서 보지를 않으면 실지로는 주목하지 못하는 것들 중의 하나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본문의 전체 장면을 설치하시면서 세세한 부분도 결정을 하십니다. 나귀새끼를 타시고서 군중들 보다는 약간은 높게 하셔서 예루살렘 입성을 결정하십니다.
이점은 누가복음 4: 16 - 21절에 나오는 예수님의 지상사역의 시작 때와는 약간 다른데, 그 때에는 이사야서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회당에서 읽으시면서 가르치시려고 앉으셔서 그 본문을 해석해 주셨는데 본질에 있어서,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가 나에게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의 종려주일에 스가랴 선지자가 말했던 대로 이스라엘의 메시아가 도착을 했다고 선포를 하시면서 예루살렘으로 나귀를 타시고서 들어가셨습니다.
나귀를 타심으로서, 본질에 있어서, “선지자가 언급하고 있는 자가 누구인지를 알기를 원한다면, 그가 나에게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는 전부 놀라운 일인 것입니다! 아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