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요일 2: 15)
설교자/ 김 성수 목사
한 무리의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병원 견학을 갔습니다. 그 중의 한 어린이가, “여기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항상 그들의 손을 깨끗이 씻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간호사는 웃으면서 대답을 하기를,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 사람들은 건강을 사랑하고 세균을 미워해요.”라고 하였습니다.
성도여러분, 우리의 삶에는 한 분야 이상으로 사랑과 미움이 같이 갑니다! 기독교인들에게는 가져야 하는 올바른 사랑의 종류가 있기도 하고 올바르지 못한 사랑의 종류,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사랑의 종류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요한이, “세상을 사랑하지 말라.”, 정확히 말해서, “세상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라.”고 말할 때는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이는 아이스크림이나 팝콘이나 라면을 즐길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까? 오후에 야구장에 경기 구경 가는 것은 어떻습니까? 수도원이나 수녀원으로 이사를 가기 전에 잠깐 멈춰 보십시다.
찰스 시므온은 현명하게 우리의 생각을 되살려 주는데, 오늘의 본문을 잘 조사해 보는데 있어서는 우리에게는 분별력이 필요하고 조심스럽게 나아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사도요한이 금지하는 말이 실지로는 하나님보다는 덜 엄격하다고 해석하지 않도록 조심을 할 필요가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본질적으로 그 강력함에 있어서 희석을 하는 범위를 주지 말아야만 합니다.
시므온은 "수도원 은둔지에서 사는 사람은 오늘의 이 본문이 “세상”과의 모든 친밀한 교제를 금지한다고 말할 준비가 되어 있겠지만, 이와 함께 “세상”과는 속박이 없는 거래 속에서 사는 사람은 이 구절 가운데에서 만약에 그가 감각적이며 엄청나게 부도덕하지만 않는다면, 세상의 경구와 습관과 함께해서 가장 속박 없는 대응을 비난하는 그 어떤 것도 보지를 못할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본문에서는 두 가지의 핵심 단어가 나오는데 바로 “사랑”과 “세상”입니다. 이들 단어 둘 다는 사도요한의 의도하는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 그 의미가 반드시 풀어 헤쳐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세상”, 다시 말해서, 그리스말의 “코스모스”는 신약성경에서는 주로 3가지의 방법으로서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때로는 태양의 위성인 지구를 언급하는데 사용이 됩니다. 우리가 지구를 의미할 때에 때로는 “세상” 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는 오늘 본문의 의미는 아닙니다.
또 자주 요한복음 3: 16절처럼, 사람들을 언급할 때에도 사용이 되는데, 바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인 것입니다. 이 경우 역시도 오늘 본문에서 사용이 된 의미는 아닙니다.
때로는 이 “세상”이라는 단어가 그 원리와 실행이 함께 된 조직된 악한체제를 언급하기 위해서 사용이 됩니다.
이 악한 체제는 모두 다 사탄의 권위 아래에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가르침, 사상, 문화, 자세, 그리고 활동 등등을 포함합니다.
영적인 것들보다 물질적인 것들을 확고하게 하거나 다른 사람들 보다 자신을 앞세우는 것이나 원칙을 넘어선 쾌락 같은 것들이 사도요한이 말하고 있는 “세상”체제에 관한 몇 가지 설명들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여기서의 “세상”이란 단어는 그리스도와 그의 지상사역을 반대하는 모든 것들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4: 30절이나 16: 11절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사탄을 “이 세상의 임금”으로 부르셨고, 고린도후서 4: 4절에서는 사도바울도 사탄을 “이 세상의 신”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누가복음 16: 8절에서는 예수님께서 모든 구원을 받지 못한 자들을 “이 세대(세상)의 아들들”로서 언급을 하셨습니다.
오늘날의 스포츠계나 패션계를 잠깐 생각해 보면, 이들은 거대한 복합체 기업들입니다! 구단, 구단주, 선수들, 코치들, 운동경기들, 규칙, 행사, 관중, 스타디움, 장비, 기획, 상품, 등등이 또 다른 생활필수품들의 주도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거대한 다국적 사업체들입니다.
또 재단사, 의류, 화장품, 도매 및 소매상들, 광고, 모델, 등등도 수십억 달러어치의 패션계에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스포츠와 패션의 세계가 바로 사도요한이 모든 문화를 특징짓고서 하나님을 떠나서 서 있는 모든 것들을 포함하는 “세상”체제에 대해서 말할 때에 의미하는 한 작은 소우주들인 것입니다.
다음으로는 “사랑”이란 단어에 대해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많은 너무나 다른 배경 안에서 “사랑”이란 단어를 사용합니다.
우리는 피자를 사랑합니다. 축구를 사랑합니다. 직업을 사랑합니다. 배우자를 사랑합니다. 낚시, 사냥, 음식, 예술, 스포츠 팀들을 사랑합니다. 이 모든 다양성과 함께하여 정확하게 “사랑”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본질에 있어서 “사랑”은 두 가지입니다!즉 어떤 것에 대한 욕망과 그 어떤 것에 대한 헌신입니다. 여러분이 피자를 사랑하면, 피자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에 좋아하지 않거나 “사랑”하지 않는다면, 피자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피자를 열렬히 “사랑”한다면, 차를 몰고서 피자집으로 운전해 갈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이 요구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여러분이 헌신하는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시간과 자원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축구를 “사랑”하면, 여러분의 시간과 자원이 가게 되는 곳입니다. 배우자를 “사랑”하면, 배우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고 헌신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감성적인 느낌 이상의 것입니다! “사랑”은 헌신과 시간과 자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여러분들이 사도요한이 이야기하는 “세상”체제를 “사랑”한다면, 그것이 바로 여러분의 시간과 자원이 가게 될 곳인 것입니다.
지금 사도요한이 사용하는 단어는 아가페라는 말의 동사형으로서, 이는 기독교인들이 그리스의 일상용어에서 가져온 것으로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던 것입니다.
사실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뒤로 넘어지게 하는 주먹 갈김으로서 독자들의 두 눈 중앙 부분을 정확하게 때렸습니다!
“세상” “사랑”을 멈추라는 권면이 이 요한일서에서 첫 번째의 명령이라는 사실은 의미가 깊습니다! 사도는 자기 독자들 중의 몇 사람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세상”체제를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나아가서, 사도는 기독교인들은 “세상에 있는 것들”도 “사랑”하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몇몇 기독교인들은 그들의 시선을 예수님으로부터 떠나서 세상에 있는 것들을 주목합니다.
본문의 다음 절에서는 요한사도가 마음속에 갖고 있는 바가 무엇인가를 더 정확하게 설명할 것입니다. 바로 이 시점에서 사도는 우리에게 반드시 세상체제를 “사랑”하지 말 것과 세상체제와 연관된 그 어떤 것도 “사랑”하지 말아야만 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4: 4절의 말씀대로, 성경말씀은 “세상과 벗 되는 것”은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이라고 가르치지 않습니까?
세상을 “사랑”하는 것은 여러분의 식욕과 야망과 행동이 세상의 가치에 따라서 갖추어지도록 허락을 하는 죄인 것입니다.
“주님, 세상이 하나의 장소라고 생각하지 않도록 하옵소서! 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어려움을 가볍게 생각하도록 이끄는 것입니다. 만약에 세상이 어떤 특정한 장소라면, 나는 쉽게 피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세상은 내 안에 있습니다. 나는 그것을 어느 장소에나 가지고 갈 수가 있고 내가 갖고 간 그 장소는 즉각적으로 세상 적이 되고 맙니다.”라고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세상을 “사랑”하는 자동표식이 무엇이겠습니까? 첫째로,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어떤 것이 하나님에 대한 심각한 고려를 배제시키게 되는 정도까지 우리의 생각을 집중시킬 때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는 죄를 짓습니다.
세상이 밤에 자기 전의 마지막 동료이거나 아침에 일어날 때에 첫 번째 동료가 되어서 늘 친구이면 세상을 “사랑”하는 죄를 짓습니다.
둘째로, 세상에 있는 것들이 우리 대화의 대부분이나 전부를 차지할 때에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셋째로, 분리가 필요한 때인데도 세상과 분리되는 것을 원하지 않거나 하나님의 목적에 따라서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포기하려고 하지 않을 때 세상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넷째로, 세상물건의 우리 분깃에 대한 불만은 세상물건에 관한 우리의 범죄적인 “사랑”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만약에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는 모든 세상 적인 편리함이나 즐거움으로 축복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남모르게 슬퍼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시고 은사를 원하시는 대로 나누어 주시고 원하시는 사람에게 주셔야만 한다는 사실을 전적으로 원하지를 않는 다면, 이는 오직 하나님의 소유인 이 세상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봉사하는 것과 하나님의 호의를 즐거워하는 것보다 더 많은 열정으로 세상을 추구하고 더 높은 호기심을 갖고 세상을 즐길 때,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섯째로, 세상 적으로 구분이 되어 있음에 자부심을 갖거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큰 복종을 기대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매우 적은 상충이나 경멸을 후회한다면,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일곱째로, 그릇된 자세나 허용되지 않는 수단에 의해서 세상의 목표들을 얻거나 유지하려고 할 때, 우리는 세상을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혼을 한 남성분들은 결혼 프러포즈를 한 날을 기억하십니까? 여러분의 사랑을 선언하면서 그녀에게 부인이 되어 달라고 요구를 했습니다. 만약에 그녀가 이렇게 대답을 했다고 가정을 해 보십시오.
즉, “예, 결혼을 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살고 당신 곁에서 일하겠지만 당신은 처음부터 내가 다른 어떤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는 점은 알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은 내가 그 남자를 사랑하는 것을 계속하도록 반드시 허락을 해야만 됩니다!”라고 말을 했다고 말입니다.
아마도 여러분은 말문이 막혀버렸을 것입니다! 이 여자와 결혼을 한다면 아마도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정신이상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에게 “주님을 섬기겠습니다. 교회도 나가고 성경도 읽고 매일 기도도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만, 주님께서는 저가 세상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만은 기억해 주셔야만 합니다!”라고 말씀을 드리면,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느끼실 가를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바보야! 어리석은 자야!”라고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동시에 “세상”체제와 하나님께로 들어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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